아침부터 어그로 끄는 사람이 있어 써봅니다.

아침부터 어그로 끄는 사람이 있어 써봅니다.

익_01j3pa 1.1k 18.06.03
가생이는 저격이 금지된 걸로 알고 있는데, 어제부터 꾸준히 어그로를 끌고 있는
Sulp** 이라는 분, 한 번  얘기해 봅시다. 무슨 의도로 그런 짜증나는 댓글들을 여기저기 달고 있는지.

일단 팬코니, 팬이니 하는 쓸데없는 소리 지껄일 분은 뒤로가기 눌러 주시기 바라며,
좋아하는 가수가 여럿 있어도 살면서 단 한번도 누구 팬이라며 팬질 해본 적 없고,
그나마도 노래뿐만 아니라 가수 자체에 끌린 경우가 그룹으로는 과거 듀스 이후로 BTS가 처음이라
특별히 관심이 가고 챙겨보는 평범한 사람 중 하나인데 그들 사연 좀 알고 썰 좀 풀었다고해서
팬덤이니 뭐니 개소리 지껄이는 부류들도 한심하고...

일단 먼저 말해두지만, 일부 님들이 '나는 아이돌 팬이 아니다'라고 스스로 자처하며
마치 중립적인 시각에서 비판한다고 생각하는 그 수준으로 똑같이 봐야 맞을 거고,
본인들의 정보와 제 정보가 다를 경우, 사실 확인시 당연히 정정될 사항입니다.
그게 아니고 아는 바는 없으나 뇌내망상 분석을 통한 '아이돌이 그렇지 뭐' 수준의
모두까기 시전과 특정 팬덤에 대한 무한 윤리의식 주입은 본인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니,
그 팬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결과에 대해서만 한마디씩 거들도록 합시다.

어제 폰으로 대충 적어 올렸던 글이 오타도 있고, 퇴고 시간도 없다시피 했는데,
아무리 내용이 적고 건너 뛴 부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의도적인 난독이나 왜곡은 피해야죠.
여기 오랫동안 있어온 사람이라면, 그 정도 양식은 갖추고 있을 거 아닙니까.
나이도 적잖게 드신 분들이 반은 될텐데. 안그렇습니까.

거두절미하고 반복적으로 '아미'로 몰아세우며, 그들 이름에 먹칠하고 BTS를 흠집내려는
일부 인간들에 대해 좀 더 언급해보죠.
반복해서 말하지만, 저도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아미에 어울리지 않고 그럴만한 자격도 없는
그저 흔한 '일부 가수에 호감을 보이는'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제 생각은 아미의 생각도 아니고, 아미를 대변한 적도 없으며 그들의 지향점도 아는 바가 없으니
진짜 아미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그들을 찾아가서 묻고 확인하세요.
어렵습니까? 유투브만 잠깐 훑어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그들인데? 귀찮으면 다 집어치우시고요.
특정 팬덤의 주도로, 인기를 얻고 부상하는 다른 가수와 팬덤을 잔인하게 공격하는 것이,
팬덤문화의 부작용이란 거 알만한 사람들은 알 거고, 거기에 희생됐던 대표적인 그룹이 BTS고,
지금도 많은 공격을 받고 있다는 부분까지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당한 케이스가 BTS뿐만이 아니라고 물타기 하는 짓은 그만둡시다. 똑같이 당했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니.
BTS만큼 3대 기획사 아이돌의 인기를 넘어선 중소 아이돌은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만큼 집요하게 괴롭히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이후부터 시간이 없으니 존칭 생략하고 써내려 갑니다. 
다른 의도 없이 빨리 쓰기 위함이니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3대 기획사 소속이 아닌 아이돌들은 대부분 그렇다'
과연 그럴까? 오히려 3대 기획사가 아닌 경우는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영향력을 얻은 적이 없다.
그만큼 3대 기획사의 힘이 공고했고, 그 소속사들의 연습생들은 데뷔전부터 주목받으며 인기를 얻는다.
데뷔부터 방송을 통한 시작인 몇몇 가수들은 누구보다도 빠른 인지도 상승과 함께 인기 가도를 달렸다.
SM 기획하에 태어난 양산형 아이돌들은 연습생부터 주목받은 것이 유명하고,(사생팬들에 의해)
GOD나 빅뱅처럼 방송을 통해 인지도 상승효과를 누리고 음반으로 그 인기를 넓힌 건 누구나 안다.
물론 발매한 음반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면 그 인기가 늘어났을 거라곤 상상할 수 없는 것도 맞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존재 자체를 알고 음악을 찾아서 듣는 것과 존재 자체를 알기 어려운,
무명에 가까운 기획사 소속의 가수들 음반을 접하기는 인지도에서 하늘과 땅 차이다.
결국 3대 기획사 소속으로 데뷔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이런 '인지도'를 확보하고 시작한다는 것.
그 정보를 알리는 것도 기획사의 사생팬들의 역할이 크겠지만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들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3대 기획사 소속의 가수들이 '누구나 데뷔초는 힘들다' 라고 하는 것은 들을 가치도 없는 얘기.

그러면 넘어가서 3대 기획사 이외의 중소 엔터회사들의 데뷔 가수들은 어떤가.
특정 이슈로 알려지게 되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순수하게 노래가 좋거나 퍼포먼스가 남다르거나,
외모가 뛰어난 맴버들이 다수 분포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운좋게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소 아이돌들이 예능 방송 출연에 목매고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일 테고.
그렇다고 인지도는 얻을 수 있을지언정 인기가 보장되는 수준은 아니다.
결국 노래나 퍼포먼스가 중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3대 기획사를 제외한 가수들 중 그들만큼 성장한 경우는 지금까지 없다.
실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인지도가 크게 밀려서도 아닐텐데 그동안 존재한 적이 없다.
왜일까? 그만큼 팬덤들의 견제가 심하고 알게 모르게 뒤에서 기획사가 영향을 주고 있다.
3대 기획사가 방송PD들을 주무르고 있는 건 유명한 뒷얘기 아닌가.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밀릴 지언정 해외에서는 주목받는 케이스가 생긴다.
당연히 국내의 힘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도 있으나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대충 추측해서 말할 부분은 아니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라는 존재들에 관심을 두지 않아왔기 때문에 BTS 이전의 그런 가수가 있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 확실한 건 BTS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지도를 높여왔다는 것 뿐.

리액션 비디오는 굳이 BTS가 아니더라도 KPOP이든 영미 POP이든 넘쳐왔던게 사실이고,
단지 KPOP 가수들 중에선 BTS가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언제부터 그들을 알았는지 그런 부분은 딱히 중요하지 않다.
국내에서 소수의 팬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퍼포먼스를 통해 해외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있던 상황에도
그들이 KPOP이기 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닌, 비디오를 통한 확장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의미없는 딴지를 걸 듯 해서 미리 싹을 쳐내자면,
BTS가 KPOP그룹이 아니라는 뜻도 아니고, 그 영향아래 없다는 뜻도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KPOP이라는 카테고리 덕분에  BTS가 큰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며,
공장형 아이돌로 도매금으로 매도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지금 이 게시판에서도 똑같이 저질러지고 있는,
BTS 성과 흠집내기 부류들의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것이다.
콕 집어서 지적하건데, BTS를 좋아하라고 인정하라고 그런 쓸데없는 소릴 지껄이지는 않는다.
그들의 팬이라거나, 그들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면 더더군다나 말이다.
단지, 그들을 다른 공장형 아이돌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KPOP의 인기로 인한 동반상승 효과를 보고,
발달된 문명의 효과를 먼저 체험한 듯이 떠드는 이른바 Hater들, 안티에 가까운 이들의 깎아내리기를
그만두라는 얘길 하는 거다. KPOP범주로 분류는 돼 있으니 당연히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 


아직도 독해가 어려운 분들이 있을 것 같으니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본다.
'빌보드 200에서 1위 해서 기쁘다' 라고 말하는 팬들에게 굳이 와서,
'메인 차트도 아닌 걸로 호들갑 떨 필요 없다' 라고 하는 적잖은 사람들.
'BBMA에서 TSA상을 2년 연속 수상을 해도, '아미들의 조작으로 상 받았구만'하고 떠드는 부류.

간단하게 최근의 사례를 몇개 들었지만, 저런 식으로 BTS 성과 자체를 꽤 많은 이들이 무시한다.
그런데 그들이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니면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건지 그 부분에 대해 말해보자면,
BTS보다 훨씬 큰 팬덤을 가지고 있던 타 그룹들은, 그보다 훨씬 먼저 그럴 수 있는 입장이었고,
또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BTS 뿐만이 아니라는 거.
많이 활용하느냐 적게 활용하느냐가 성공여부를 결정했다면, 지금 다른 가수들도 가능해야 맞다.
과연 지금 BTS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가수가 국내에 있을까?
이건 물어볼 필요도 없이 대부분이 '가능할리가...' 라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같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잘 믿기 어려운 부분이고, 해외에 나가지 않는 이상
유투브 동영상 정도가 아니면 체감하기도 어렵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금지한 것도 아니고, 유투브같은 사이트에서 MV를 차단하는 것도 아니고,
하물며 3대 기획사라는 막대한 힘으로 국내에서부터 먹고 들어가는 소속 가수들은 왜 그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건가? KPOP이기 때문에 얻은 인기가 크다면서, 시작부터 더 큰 인기를 가졌던 3대 소속들은
왜 못했나? 보아는 JPOP이라서 뜬건가? 여기에 동의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다.

BTS가 이룬게 별거 아니라고 말할수록, 그들이 그만큼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기가 옹색해진다.
더 좋은 조건에서 시작을 하고도 왜 더 나은 성과를 뽑아내지 못하는지 아주 단순한 부분을.
왜 그들이 다른 KPOP 가수들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그건 일부의 의견이기 때문에.
반대로 그들이 그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안티(거나 그에 가까운)들이 제대로 된 분석조차 없이,
다른 KPOP들과 똑같이 취급하며 현재의 인기를 폄하할 이유가 없고 폄하될 수도 없다.
좋아하든 말든 그건 본인의 자유고, 그게 세계에서의 평가는 아니니까.

그러니까, BTS도 하는 걸 못하고 있는 거대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뭘 근거로 더 낫다고 떠들며,
그들의 성과를 무시하고 깎아내리느냐는 말을 반복하는 거다.
물론 인기가 모든 가치의 척도는 아닌 게 사실이니까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팬덤문화를 들먹이며, 분탕질하는 팬덤으로 몰아세울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정 하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다른 가수들도 함께 씹어주길 바란다.
들국화, 김광석, 임재범, 신해철, 임창정, 박효신, 이선희, 박정현, 양파, 아이유 등,
대충 생각나는 가수만 해도 일단 이정도는 나온다.
차라리 그냥 그들이 싫어서 까고 싶다고 말해라. 그게 낫다. 억지로 이유를 찾지 말고.

일단 할말은 대충 끝냈으니 마무리는 존칭으로 돌아갑니다.
거듭 말하지만 아미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엉뚱한 사람 붙잡고 모범시민 코스프레 할 생각 마시고요.
님들이 주장하는 그 완전무결한 도덕성은, 타인에게 요구하기 전에 본인들부터 실천합시다.
시비걸고 싶은 분은 개인적으로 본인 생각을 쪽지로 보내세요. 시간나면 답장을 하든 할테니.
게시판 글 돌아가면서 우스꽝스런 도발댓글 달지 마시고요
하는 짓 보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짜증 나니까. **lpen 당신같은 사람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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