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여기저기서 어그로성 분탕글에 시달리다 여기도 난리난거보고 머리도 아프고 우울해서 글은  하나도 안읽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글씁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미리 설명드리자면, BTS팝이란 단어는 팬들이 만든게 아니고 해외매체들에서 먼저 사용했습니다. 
  
뭔일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분이 계실것 같기도 하고 제가 아는선에서 간단히 쓰자면...  해외팬들사이에서 어느날부터 저 단어가 퍼지게 됐죠. 이유인즉슨

케팝10여년 역사이래 케팝잡덕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갑자기? 방탄만을 좋아하는 아미라는 집단이 생기고 그들만 잘나가게되자, 일부?케팝팬들이 시기질투를 했고, 왜 따로노냐 너네도 케팝 전부를 응원하라 요구하기 등등 사이가 틀어졌어요. 

그러다 아미들이 2년여동안 라디오신청에 애를 쓸때는 거지들이라며 조롱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 방해했어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케이팝의 승리다 만세~ 이렇게 나오니까 해외팬들끼리 싸움이 계속됩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팬들이 NO!  BTS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는거죠. 

한국팬들도 못지않게 타팬덤으로부터, 언론으로 부터 무시를 당해왔던 역사가 깊기에 해외팬들이 쓰던 저 단어를 상황에 따라 쓰게 된 거구요. 

혹시 위 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 보시면 됩니다. 
http://m.pann.nate.com/talk/340668274

아무튼...오늘 하루 계속 시끄러운거보고 우려하던 일이 벌어져 슬펐네요. 

모르는 사람이 듣기엔 팬심으로 생겨난 이기심으로 보이는거고, 지난 일들이나 팬들의 억울함을 모르고 듣게 되면 뭐? 케이팝이 아냐? 건방지다!는 반응이 생길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정작 대다수의 팬들은 마음한켠은 저럴지라도 굳이 나서서 떠들지않는데 
오늘 미꾸라지같은 한사람이 의도적으로 설친것 같습니다.  여기뿐 아니라 빌보드이후 어그로나 안티성 글들이 각 커뮤에 판을 쳐요. 

성공하게되면 뒤따르는 어쩔수 없는 유명세나 단순 시기 질투를 넘어선 것 같아  정말 안타깝네요.

어그로들이 더이상 성적이나 다른걸로는 까내릴수가 없으니 방탄과 방탄팬들이 미움받기를 원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