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은애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한 것.
10일 복수의 영상관계자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 공을 들였던 녹음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요계에는 블랙핑크가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최고조로 올랐다. 빠르면 5월 말에서 6월 초로 컴백일자가 점쳐지는 상황.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4월 24일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컴백초읽기. 연말까지 블핑이 접수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블랙핑크에 대한 관심을 북돋은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4번 타자로 활약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부터 빅뱅 '꽃길', 위너 '에브리데이'까지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세 곡 모두 아직까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발표된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롱런을 과시 중이다. 이에 블랙핑크가 신곡을 발표한다면 상승세를 이어받아 엄청난 음원파워를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앨범 비활동기에도 꾸준히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달 '붐바야' 뮤직비디오로 데뷔곡 최초로 3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데뷔곡으로 이 같이 높은 조회수를 올린 K팝 곡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유일무이하다.
또한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발표한 5편의 뮤직비디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 모두 억대 조회수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첫 단독리얼리티 '블핑하우스'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신인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어마어마한 저력을 뽐냈다.
이처럼 초고속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블랙핑크. 그만큼 이들은 이번 컴백으로 또 한번 가요계를 거세게 뒤흔들 예정이다. 이가운데 과연 블랙핑크가 어떤 신곡으로 돌아올지,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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