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e8f7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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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8
믹스나인에서 뭘 보여주고 있는지를 보면 간단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각 기획사를 돌며 사장이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모욕과 질타를 함.
안쓰러워하는 중소 기획사 사장들의 심정 '얘네들 띄우려면 참아야된다'
결국 갑질.
갑질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간단함.
영향력 확인
방송에서 공공연히 갑질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려는 의도.
왜 양현석은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하려는가?
kpop스타 때, 유희열과 박진영이 음악적 접근으로 심사할 때, yg는 사업적 접근이 많았다.
과한 미사어구가 사용된 심사평은 참가자의 무대와 어울리지 않아
미리 준비해온게 아니냐는 의심마저 있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yg에게 심사위원 자격을 논했고
나아가 기획사 수장의 자격까지 거론되며
뻑하면 기획사 욕하는 기획사 '까'들에게 좋은 먹이가 된것이다.
yg는 사실 대형 기획사들 중 가장 음악성이 뛰어난 이미지다.
초창기 거미, 휘성, 빅마마까지 안가더라도 빅뱅, 2ne1 등
여타 기획사의 아이돌(엑소, 미스에이)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실력, 음악성이었다.
그러한 이미지가 위너와 아이콘, 블핑으로 넘어오며 옅어진게 사실이다.
게다가 수장의 능력까지 검증받아야 되는 상황에 yg는 영향력 확인으로 한수를 둔것 같다.
'지금 수많은 기획사의 대표가 내 밑에서 일하던 사람이고,
내가 대놓고 모욕해도 나한테 뭐라 할 수 있는 대표는 없다'
'YG는 이런 회사다' (깡패가 문신보여주며,' 나 이런놈이야')
이게 이 프로그램의 주제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