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u0cs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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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8
제가 최근 응원하는,
한국 걸그룹 [엘리스]의 '벨라' 라는 멤버가
프로듀스101 2에 나온, 라이관린이라는 아이돌의 성대모사를 라디오에서 했나봅니다.
퇴근길에 유투브 댓글알람이 와서 들어가보니,
제가 며칠 전, 엘리스 무대 영상에 남긴 칭찬 댓글에다가
'라이관린' 사건 모르냐면서, 그 팬들이 이슈메이킹을 더 만들고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라이관린...이란 처음 들어보는 이름 검색해보니
워나원이란 그룹 소속 중국인 아이돌이더군요.
제가 알기론,
한국 방송 프로그램에선, 신인 아이돌 예능이나 장기자랑으로 성대모사는 거의 단골이고,
한국의 원로배우부터, 외국인 (트와이스 사나, 이다도시, 아유미) 등등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가리지 않고 성대모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해왔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걍 친근하고 인기있는 스타 캐릭터의 성대모사를
하는구나~라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뿐,
외국인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쪽 여자 팬들은 제노포비아 운운하면서, 중국인 차별했다고,
엘리스 그룹에 별의별 쌍욕을 다하네요.
제 기억으로, 인기 정점을 찍었던 슈가 아유미,
그리고 현재 인기 탑 그룹인 트와이스 '모모'나 '사나'
성대모사를 수 많은 한국인 예능출연자들이 했을 때도
슈가 팬, 원스, 또는 일반 시청자들이 " 저사람 제노포비아~"
라고 비방한 것을 그닥 본 적이 없습니다... 허허.
현 시점에서,
엘리스 소속사 후너스 측에서 발빠르게 사과하고, 비하하는 의도도 아니었다고 해명을 했음에도
지금까지도 대차게 까이고 있네요. ;;
한국에서 데뷔하는 중국인 남돌. 솔직히 전 싫습니다.
(인기얻으면 중국 먹튀 및 통수때리기 다들 아시지요?)
아무튼;;
온라인에서는 남자 아이돌 팬(여덕)의 힘 무섭습니다.
팬덤이 약한 걸그룹들은 그녀들과 마찰 생겨서 좋을게 하나도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