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동생 정연, 트와이스 너무 빨리 잘됐다고 걱정해"

공승연 "동생 정연, 트와이스 너무 빨리 잘됐다고 걱정해"

익_m24wb3 22.1k 17.07.01
공승연



최근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써클'이 종영하고 공승연이 여기저기 인터뷰한 기사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공승연이 직접 말한 부분(따옴표 된 부분) 중에서 정연이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발췌하여 옮겨 보았습니다. 이하 인터뷰 내용.





"처음 대본을 받았는데 이름이 정연이었다. 작가님에게 물어봤더니 중성적인 이름을 원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동생 정연 이름도 약간 염두에 뒀다고 했다. 동생 이름이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촬영장에서 동생 이름으로 불리니까 어색했다. 집에서 정연이를 부를 때 나도 돌아보게 되더라. 촬영장에서는 정연이를 부르면 나인지 모르다가 '아 나 맞지' 싶은 적도 있었다"

"정연이가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도 정연이가 출연하기를 바랐는데 트와이스 스케줄이 워낙 바빴다. 정연이도 출연하고 싶어 했다"

"정연이 가평 촬영장에 응원을 와줘서 고마웠다. 카메오 출연도 본인이 굉장히 하고 싶어 했는데 안타깝게 못했다. '너무 튕기지 마라'고 '우리 더 잘 되면 너 안 쓸거야', '시청률 잘 되면 어쩔거야'고 하기도 했지만(웃음). 트와이스가 너무 바쁘다"

"원래 정연이가 제 작품을 잘 안보는데(웃음) 이번에는 본방사수까지 다 하더라. 뒷 이야기와 떡밥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봤는데 드라마를 보라고 말해주진 않았다.(웃음)"

"정연이도 요새 고민이 많더라. 본인이 생각해도 트와이스가 너무 빨리 잘됐다고 하더라. 물론 빨리 잘된 건 너무 좋은 일이지만 그걸 어떻게 유지시켜야 할지 고민하더라.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분야도 다르다 보니까 잘 못해준다. 그냥 잘 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며 응원해주고 멤버들 잘 챙겨주라는 정도의 이야기를 해준다."

"동생이 일본에 있는데 도쿄 타워에 'TT'가 걸려있다고 하더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저도 한때는 걸그룹 준비를 한건 사실이다. 걸그룹 준비를 하다가 연기를 하기로 해도 번번히 작품 오디션에 떨어져서 연기도 내 길이 아닌가 싶었다. 도대체 나는 뭘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연기하는 게 내 자신이 너무나 좋고 행복하다. 한때는 무대에 서고 싶기도 했는데 지금은 춤과 노래는 전혀 하고 싶지 않다.(웃음)"

"한 명이라도 안됐으면 집안 분위기는 우울했을 것 같다"

"정연이는 애교가 정말 많다. 다들 보여지는 이미지는 보이시하다 생각하는데 집에서는 아빠한테 '보고싶다'는 말도 많이 하고 애교쟁이다. 아빠는 동생을 더 좋아한다"

"촬영하다가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아빠 보고 싶어, 언제와?'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야 무슨 사고 쳤냐'고 물으시더라. 정연이가 보냈으면 '나도'라고 다정하게 답하셨을 텐데, 앞으로 표현을 많이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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