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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1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9374092
세계 4대 국제영화제의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93년 이덕화가 '살어리랏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이다. 그에 앞서 1989년 강수연이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보통사람'은 전두환 정권의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한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안기부가 공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을 송두리째 잃게 되는 이야기다.
손현주는 베트남전 참전군인 출신의 강력계 형사 '성진'을 맡아 독재권력에 짓밟히는 보통사람의 고뇌와 아픔을 연기했다. '성진'은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고, 벙어리 아내와 다리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이지만 폭압적인 정권 아래에서 그의 인생은 무너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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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국제영화제의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것은 지난 1993년 이덕화가 '살어리랏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이다. 그에 앞서 1989년 강수연이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보통사람'은 전두환 정권의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한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안기부가 공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을 송두리째 잃게 되는 이야기다.
손현주는 베트남전 참전군인 출신의 강력계 형사 '성진'을 맡아 독재권력에 짓밟히는 보통사람의 고뇌와 아픔을 연기했다. '성진'은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고, 벙어리 아내와 다리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이지만 폭압적인 정권 아래에서 그의 인생은 무너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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