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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본인이 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협박한 범인이라고 밝힌 A씨가 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A 씨는 에이핑크를 살해협박한 이유에 대해 "에이핑크 소속사의 대처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에이핑크의 오랜 팬으로 실제로 살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A 씨는 15일 오후 OSEN에 "보도된 것을 보고 억울해서 전화했다. 에이핑크 소속사가 악플로 나를 고소해서 살해 협박을 한 것이 아니다. 딱 두 번 전화했다. 업무방해를 한 적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살해 협박 사건의 발단은 에이핑크가 웹을 통해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때문이었다고. A 씨는 에이핑크가 배우지망생들과 소개팅하는 모습을 내보내는 것을 보고 분노해서 협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에이핑크의 6년 된 팬으로 그동안 에이핑크에 시간도 돈도 많이 썼다. 에이핑크가 배우도 아니고 배우 지망생들과 소개팅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 소속사에 항의 전화를 했는데 모른다고 애매하게 답변해서 화가 났다. 그래서 경찰서에 살해 협박 전화를 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까지 자수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에이핑크에 실제로 해를 끼칠 생각도 없다"라고 강조한 뒤 통화를 마쳤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557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