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0o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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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
어머님이 누구니 같은 전개를 갖고 있습니다.
보컬파트라고 할만한 부분이 거의 없네요.
랩도 아니고 보컬도 아니고 주문 같기도 한 장르인데
예전에 실례 실례합니다 부채도사댁이 맞나요 이렇게
일상 대화체에서 음계를 살짝만 넣은 느낌이라 재미가 있지요.
플레이내내 어깨가 들썩이는걸 보니 댄스가 주가 되는 무용곡으로
따라 부르라고 만든 노래가 아니라 따라 추라고 만든 노래인 모양입니다.
따라 부르라고 만든 노래가 아니라 따라 추라고 만든 노래인 모양입니다.
안무를 어떻게 짰을지 모르겠지만 펄프픽션의 우마서먼 같은 스웨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뮤비에서는 지구의 히어로들이 외계인과 싸우는데 모든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고 결국 인류가 멸망한다는
배드엔딩으로 해석할 수 도 있겠지만 각자 매력을 지닌 소녀들의 어필이 안 먹히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에는 사랑이 이뤄진다고 받아들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좋게 봤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모습은 좋았으나 전형적인 걸그룹의 히트곡 전개가 아닌 파격이라
역시 박진영은 엉뚱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