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4g5j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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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무려 1996년도 앨범인 노땐스(NoDance)
당시에는 둘다 진짜 엄청난 뮤지션들이었는데
신해철 빠돌이었던 저는 윤상에 대해 잘 모르다가 이 앨범때문에 알게됐네요
이때부터 일렉트로닉을 하는 윤상이라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게 되다가
얼마후에 두사람이 각기 다른 방송국에서 동시간대에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었는데
저는 신해철 1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윤상의 라디오를 들었던 기억이..
그만큼 새로운 음악들을 많이 틀어줬고 그때 배운게 많은듯
노댄스의 타이틀곡은 따로 있었지만 개인적인 최애곡이었던 "월광"
첫번째 타이틀곡인 질주
두번째 타이틀곡인 기도 도 엄청 좋은데 너무 많이 퍼오기 그래서..그냥 여기까지..
암튼 1996년 지금으로부터 21년전인데도 전곡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게까지 느껴지는 곡들입니다
이때 느꼈던 윤상에 대한 믿음이 지금 러블리즈 곡에대한 믿음까지 이어지고 있는듯
혹시 옛생각 나시는분들이나 더 들어보고 싶으신분들은
여기 가시면 전곡 풀로 들어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