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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새로운 JYP 걸그룹 합류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소미의 향후 행보를 두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전소미는 앞서 트와이스 멤버 발탁 오디션인 '식스틴'에서 마지막까지 갔다 탈락한 바 있다. 전소미는 이후 절치부심,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이오아이 멤버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이오아이는 한시적 프로젝트 걸그룹이었고, 지난 1월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제2의 인생'을 꿈꿨던 전소미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을 터. 전소미는 이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출연하는 등 나름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반응도 나쁘지 않아 전소미의 매력을 어서 가요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라는 팬들의 열망도 커져 가고 있는 상태다.
전소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서는 트와이스, 갓세븐의 선전 속에 '전소미'라는 빛나는 카드까지 쥐고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JYP 측은 일단 서두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일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전소미의 트와이스 10번째 멤버 합류는 말이 안 되고, 전소미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소미는 아직 어리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생이다. (미래를 두고)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를 잇는 JYP의 새로운 걸그룹에 전소미가 합류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JYP는 연습생 풀이 풍부하기 때문에 전소미 못잖은 멤버들로 새로운 걸그룹을 구성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은 전소미가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좀 더 담금질한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아이에 이어 각종 예능프로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는 전소미가 '담금질'이 끝난 뒤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