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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그룹 젝스키스(이하 젝키)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완전체를 볼 수 있을까.
젝키는 오늘(4월 15일)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7년 4월 5일 데뷔한 젝키는 '학원별곡', ‘폼생폼사'로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팬덤을 거느리며 비슷한 시기 데뷔한 그룹 H.O.T와 함께 가요계를 이끌었다. 젝키는 3년여 짧은 시간동안 '커플', '너를 보내며', '기억해줄래', '컴백' 등 발표하며 가요계의 큰 획을 그었다. 하지만 젝키는 지난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 젝키 6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젝키는 16년의 세월이 흐른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키의 팬 '노랭이'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사실 젝키는 16년의 시간동안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가수, 배우, 사업가 등 각자의 길을 걷는 젝키 멤버들이었기에 하나로 다시 뭉치기 힘들었다. 하지만 '무한도전' 덕분에 풀기 힘들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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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아닌 젝키는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에 팬들은 이번 2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완전체의 젝키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무한도전'을 통해 잠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완전체를 만들었던 것처럼이라도 팬들은 젝키 멤버들과 함께하는 고지용의 모습이 그려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