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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8
일본 아이돌 중 비밀 계정이 들통나 곤혹을 치른 이들이 있습니다. 팬들이 모르는 비밀 SNS 계정을 몰래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TV에서 비춰주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팬들을 향한 욕설부터 시작해서요. 거침없는 폭언, 과감한 사진도 올렸습니다.
먼저 그룹 ‘나고야 츄부’ 멤버 카와이 아야카는요. 팬들에 대한 애정이 부족해보였습니다. 명백한 조롱과 비아냥이 가득했죠.
‘오타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비밀 SNS에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타쿠들과 버스투어”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19금 발언도 있었습니다. 그는 비밀 SNS 계정에 ‘곰돌이 푸’ 인형이 가득한 가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인형을 보고 “엉덩이부터 박힌다”, “몸을 젖혔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 비관적인 태도도 있었는데요. “SKE라는 그룹이 그냥 역겹다”, “일본을 거지같이 생각하는 방송이 재밌었다”, “일본은 우습다. 중국과 한국, 러시아로부터 공격당해 식민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 또한 팬들을 저급하게 표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필요없는 건 안티, 기분 나쁜 오타쿠, 남자아이돌 오타쿠”라고 말하는 건 기본이었죠.
AKB48 그룹에 대해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AKB의상 웃기다”, “타카하시 미나미 못생겼다”, “스모선수가 센터라니, 최근 아이돌 다리 정말 굵다”라고 비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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