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6gnk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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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들 예능방송 한번 내보내려고 소속사들이 사활을 걸고 TV에 못나와서 인지도가 안오른다고 팬들은 아쉬워합니다.
중국에도 지역마다 방송국이 많던데 '쾌락대본영'이라든지 지역 방송국 예능에 나가면 팬들이 환영하고 인기많다고 좋아하고 언플도 많이 합니다. 미국 예능 나갔다 오면 더하겠죠.
하지만 일본에서 예능방송 나가면 욕먹습니다. 카라 이전에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 아이돌들도 일본에서 예능나오는거 부정적으로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카라는 일본 예능 나온다고 비하하는 글은 많이 봤지만 그 이전 아이돌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걸그룹으로 한정하면 카라가 처음 성공한 세대이니 걸그룹은 일본에서 예능방송 나가면 안되다는 일본 활동의 기준이 된게 카라인 셈이죠.
카라가 일본 진출 초기 예능나왔을때와 1년후 같은 예능 나왔을때의 비교 영상입니다.
1년만에 반응이 확 달라져서 화제가 됐던 방송이었죠.
카라 일본진출 1년쯤 지나서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TV에 방문했을때 입니다. 1시간 짜리 스페셜 방송이었는데 '초호화 국빈대접'을 받았다고 일본 네티즌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놀랐던 일이죠.
첫 오사카 방문에 무려 카라가 온다며 방송국의 제작국장 이하 임직원이 총출동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리무진을 타고 온 카라 앞에 레드카펫과 함께 브라스밴드는 '미스터'를 연주하며 맞아줍니다.
관련 기사의 일부를 발췌해보면 일본 네티즌들도 놀랐나 봅니다.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2CH의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VIP 대우냐", "이런 대우를 받는 건 카라가 처음인 것 같다", "일본의 톱 아이돌은 카라구나", "1년 전과는 대우가 완전 다르다. 카라는 일본에서 대스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네티즌은 "외국인을 1시간이나 다룬 프로그램은 마이클 잭슨 사망 이후 처음 봤다"며 카라의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기가 많아지면 방송국에서 모시려고 난리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다만 그나라 언어로 어느정도 프리토킹 될 정도는 되어야 어떤 형태의 예능이든 나갈 수 있겠죠. 처음 소개 수준의 예능은 어찌어찌 가능하지만 그나라의 일반적인 예능에선 말 못하면 재미가 없어서 방송을 만들 수가 없을겁니다. 그걸 해낸게 카라였지만 카라의 대성공을 폄훼하려면 예능 출연하는 아이돌이라는 프레임이 제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영어,중국어 잘하면 좋고 일본어 잘하면 나쁘다고 하니 어쨋든 그 덕에 지금도 걸그룹은 예능방송 출연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되고 있죠.
CD 팔때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CD 판매량 높이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사안회는 일반적으로 하죠. 사실 사인회 할때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기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에 비해 일본은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가 규모도 크고 체계화 되어 있을만큼 일본 아이돌이 하는 일반적인 상술이죠.
제가 알기론 카라는 초기엔 할 시간도 없고 잘팔렸으니 할 필요도 없었을거고 이후 판매량 떨어지면서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로 점점 확대됐을겁니다. 카라가 쓰는 상술은 이정도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라는 MV가 멤버별로 따로 편집한게 있었는데 처음엔 당첨자에게 선물로 줬지만 2013년에 2번 멤버별 자켓에 멤버별 MV 넣어서 판매한 적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일반판매점에서 살수는 없고 유니버셜 홈페이지에서만 멤버별 한정으로 판매를 했고 하루이틀만에 매진될 정도의 수량밖에 안됩니다.
이정도 수준은 일본에서 아이돌들이 하는 일반적인 수준인데도 카라는 상술로 많이 판다고 폄훼를 합니다. 사실 싱글 판매할때나 이런 이벤트 했지 앨범 판매할때는 별다른 이벤트도 거의 없던거로 기억합니다.
카라는 싱글 팔때 이벤트 하고 정규앨범 팔때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던 셈이죠. 그럼에도 정규 1집은 더블 플래티넘 기록하고 정규 2집은 트리플 플래티넘 기록하면서 걸그룹으로 기록을 만들어냈죠.
일본에 진출했던 다른 아이돌도 걸그룹, 보이그룹 할것 없이 다양한 상술을 썼고 꼼수로 불릴만한 것도 한게 사실입니다. 타 아이돌 관련 내용은 말해봤자 분란만 될테니 따로 언급안하겠지만 오리콘에서 반영 안하겠다고 한 2가지는 잘 알려진거니 언급해도 될거 같습니다. 뮤직카드, 콘서트 티켓 동봉 같은 경우는 CD값보다 현저히 낮거나 콘서트 티켓에 CD 청부한 셈으로 제값 주고 산거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오리콘에서 반영안하겠다고 했죠.(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갖가지 상술을 동원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그랬듯이 카라 관련 내용만 국내에서 떠들고 폄하하면서 카라는 상술로 CD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무런 프로모션할 필요도 없는 '한국어 BEST 앨범'도 플래티넘 기록한 카라인데 말이죠.
일본에서도 혀를 내둘렀다는 갖가지 상술과 꼼수도 있지만 카라가 판매량 떨어지면서 했던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만 걸그룹이 CD 팔때 해서는 안되는 일본활동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미친 놈들이 일본 걸그룹 사인회에서 사고치는거 보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더한 상술과 꼼수가 판을 쳤는데도 그건 눈을 감고 카라와 관련된 것만 논란을 크게 만들고 마치 카라가 해서는 안될 못된 짓을 한거처럼 매도를 당하기 일쑤였죠.
이렇게 일본 예능 출연하면 안되고, 사인/악수/사진찍기 이벤트 하면 안되고 이런 일본활동의 기준이 카라 때문에 생긴게 아닐까 합니다.
중국에도 지역마다 방송국이 많던데 '쾌락대본영'이라든지 지역 방송국 예능에 나가면 팬들이 환영하고 인기많다고 좋아하고 언플도 많이 합니다. 미국 예능 나갔다 오면 더하겠죠.
하지만 일본에서 예능방송 나가면 욕먹습니다. 카라 이전에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 아이돌들도 일본에서 예능나오는거 부정적으로 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카라는 일본 예능 나온다고 비하하는 글은 많이 봤지만 그 이전 아이돌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걸그룹으로 한정하면 카라가 처음 성공한 세대이니 걸그룹은 일본에서 예능방송 나가면 안되다는 일본 활동의 기준이 된게 카라인 셈이죠.
카라가 일본 진출 초기 예능나왔을때와 1년후 같은 예능 나왔을때의 비교 영상입니다.
1년만에 반응이 확 달라져서 화제가 됐던 방송이었죠.
카라 일본진출 1년쯤 지나서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TV에 방문했을때 입니다. 1시간 짜리 스페셜 방송이었는데 '초호화 국빈대접'을 받았다고 일본 네티즌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놀랐던 일이죠.
첫 오사카 방문에 무려 카라가 온다며 방송국의 제작국장 이하 임직원이 총출동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리무진을 타고 온 카라 앞에 레드카펫과 함께 브라스밴드는 '미스터'를 연주하며 맞아줍니다.
관련 기사의 일부를 발췌해보면 일본 네티즌들도 놀랐나 봅니다.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2CH의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VIP 대우냐", "이런 대우를 받는 건 카라가 처음인 것 같다", "일본의 톱 아이돌은 카라구나", "1년 전과는 대우가 완전 다르다. 카라는 일본에서 대스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네티즌은 "외국인을 1시간이나 다룬 프로그램은 마이클 잭슨 사망 이후 처음 봤다"며 카라의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기가 많아지면 방송국에서 모시려고 난리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다만 그나라 언어로 어느정도 프리토킹 될 정도는 되어야 어떤 형태의 예능이든 나갈 수 있겠죠. 처음 소개 수준의 예능은 어찌어찌 가능하지만 그나라의 일반적인 예능에선 말 못하면 재미가 없어서 방송을 만들 수가 없을겁니다. 그걸 해낸게 카라였지만 카라의 대성공을 폄훼하려면 예능 출연하는 아이돌이라는 프레임이 제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영어,중국어 잘하면 좋고 일본어 잘하면 나쁘다고 하니 어쨋든 그 덕에 지금도 걸그룹은 예능방송 출연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되고 있죠.
CD 팔때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CD 판매량 높이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사안회는 일반적으로 하죠. 사실 사인회 할때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기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에 비해 일본은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가 규모도 크고 체계화 되어 있을만큼 일본 아이돌이 하는 일반적인 상술이죠.
제가 알기론 카라는 초기엔 할 시간도 없고 잘팔렸으니 할 필요도 없었을거고 이후 판매량 떨어지면서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로 점점 확대됐을겁니다. 카라가 쓰는 상술은 이정도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라는 MV가 멤버별로 따로 편집한게 있었는데 처음엔 당첨자에게 선물로 줬지만 2013년에 2번 멤버별 자켓에 멤버별 MV 넣어서 판매한 적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일반판매점에서 살수는 없고 유니버셜 홈페이지에서만 멤버별 한정으로 판매를 했고 하루이틀만에 매진될 정도의 수량밖에 안됩니다.
이정도 수준은 일본에서 아이돌들이 하는 일반적인 수준인데도 카라는 상술로 많이 판다고 폄훼를 합니다. 사실 싱글 판매할때나 이런 이벤트 했지 앨범 판매할때는 별다른 이벤트도 거의 없던거로 기억합니다.
카라는 싱글 팔때 이벤트 하고 정규앨범 팔때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던 셈이죠. 그럼에도 정규 1집은 더블 플래티넘 기록하고 정규 2집은 트리플 플래티넘 기록하면서 걸그룹으로 기록을 만들어냈죠.
일본에 진출했던 다른 아이돌도 걸그룹, 보이그룹 할것 없이 다양한 상술을 썼고 꼼수로 불릴만한 것도 한게 사실입니다. 타 아이돌 관련 내용은 말해봤자 분란만 될테니 따로 언급안하겠지만 오리콘에서 반영 안하겠다고 한 2가지는 잘 알려진거니 언급해도 될거 같습니다. 뮤직카드, 콘서트 티켓 동봉 같은 경우는 CD값보다 현저히 낮거나 콘서트 티켓에 CD 청부한 셈으로 제값 주고 산거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오리콘에서 반영안하겠다고 했죠.(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갖가지 상술을 동원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그랬듯이 카라 관련 내용만 국내에서 떠들고 폄하하면서 카라는 상술로 CD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무런 프로모션할 필요도 없는 '한국어 BEST 앨범'도 플래티넘 기록한 카라인데 말이죠.
일본에서도 혀를 내둘렀다는 갖가지 상술과 꼼수도 있지만 카라가 판매량 떨어지면서 했던 사인, 악수, 사진찍기 이벤트만 걸그룹이 CD 팔때 해서는 안되는 일본활동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끔 미친 놈들이 일본 걸그룹 사인회에서 사고치는거 보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더한 상술과 꼼수가 판을 쳤는데도 그건 눈을 감고 카라와 관련된 것만 논란을 크게 만들고 마치 카라가 해서는 안될 못된 짓을 한거처럼 매도를 당하기 일쑤였죠.
이렇게 일본 예능 출연하면 안되고, 사인/악수/사진찍기 이벤트 하면 안되고 이런 일본활동의 기준이 카라 때문에 생긴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