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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3
2013년 tvN ‘청담동111’ 방영 당시 설현은 지금보다는 조금 통통한 귀여운 모습이었는데 소속사 이사에게 ‘살’ 때문에 크게 혼난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었다. 설현은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소속사 이사에게 이를 들켰고 몸무게 50kg이 넘는다 고백했다가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먹는 모습이 참 예뻤던 설현, 그런데 어느 순간 늘씬해져서 등장.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설현은 “평소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밥을 너무 좋아한다”, “달고 짠 걸 좋아한다”라고 고백. 설현은 다이어트에 대해 얘기하면서 “회사에서 못 먹게 하니까 학교 갈 때 먹고 화장실에서 먹고 그랬다”며 “과자를 못 먹게 하니까 화장실에서 숨어서 먹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김풍은 놀라면서 “군대도 아니고”라는 반응.
설현은 “어렸을 때부터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효과는 다 없었다. 나랑 잘 안 맞았다”고 밝혔다. ‘청담동111’ 때를 생각하면 설현이 다이어트에 엄청난 노력을 쏟았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수많은 다이어트 끝에 서현이 터특한 자신만의 다이어트는 ‘먹으면서 빼기’였다.
“먹는 걸 좋아해서 먹을 것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먹고 싶은 걸 먹되 대신 조금 먹는다. 고구마를 좋아하는데 삶아서 한 개 먹는다” 이어 “아침은 거르는 편이다. 다이어트 할 때 아침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조금 먹으라고 하는데 난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도 저녁도 든든하게 먹더라. 그래서 아침을 덜 먹는다”며 “먹고 싶은 걸 먹어야 살이 오히려 빠지더라.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한다”
그러면서 몸매관리를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PT와 필라테스를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설현 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먹으면 살이 찌는 체형인데 지금의 몸매를 유지하는 게 대단하다”, “엄청나게 노력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력한 설현, 자기 관리의 승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