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계에서 활동하는 외국인이 많아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수나 배우로 활동을 하는거지, 한국인으로 국적을 바꾸고 살아가는게 아닙니다.
트와이스를 예로 들어, 그들에게 독도가 어느나라 땅이냐? 라고 질문하는 것 자체가 쓰레기고,
그들이 한국인의 기대와 다른 답변을 하더라도 비방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복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의 공개인터뷰에서
어떤 일본인 국적의 연예인이 이런 쓰레기 인터뷰에 '다케시마는 일본의 것이야' 라고 말한다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서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언행이기에 지탄받음에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의 난처함때문에 아무런 답을 안했을때,
그것만을 이유로 한국인 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며 무조건 지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올림픽에 참여한 손기정 선생님도 어떻게 보느냐의 시각에 따라 평가도 바뀝니다.
중국 출신 연예인이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의 입장에서 말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일본 출신 연예인이 일본을 사랑하고 일본의 입장에서 말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태국 출신 연예인이 태국을 사랑하고 택국의 입장에서 말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개인적 생각이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고 한국에서 돈을 벌기 때문에,
본인의 나라를 폄하하고 한국을 추켜세우는등 한국에 비위를 맞추는 연예인이 더 쓰레기 같이 보입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한국인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국내활동 외국인 연예인을 비방하는건 '찌찔한 BS'가 아닐까 합니다.
각자가 서로의 근본적 입장이 다르다는,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바라보고 응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