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7lyh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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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5
트와이스 팬분들 불편하더라도 너무 심하게 욕하진 말아주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트와이스는 너무 빨리 성장해버린게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 더 이상 뭔가에 도전할 수 있을까 여겨질정도로,
너무나 짧은 기간에 너무나 많은걸 이룬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단계별 성취감이 중요한데,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아이돌그룹이 5년 이상은 걸려 이룰 수 있는 것을,
1년 남짓한 기간안에 다 이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진출이 트와이스멤버들에게 새로운 목표가 될 것 같은데,
해외진출에 있어서는 내실의 문제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싱글이 아닌 앨범을 3장 발매했는데,
양에 비해 임팩트 있는 곡이 타이틀 3곡외에는 뭔가 레파토리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블랙핑크의 경우에는 늦게 데뷔했지만 발매곡이 전체적으로 강약이 조절되고 한곡한곡에 신경이 쓰여져서,
4곡 뿐이지만 확실한 레파토리가 만들어져 갑니다.
한곡한곡의 무대 임팩트는 트와이스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히트한 타이틀곡 세곡이 같은 톤으로 이어지고 있어 콘서트를 하기에는 뭔가 약하지 않나 여겨집니다.
음악만으로 볼때
블랙핑크가 착실하게 뮤지션쪽으로 완성되어 간다면,
트와이스는 뭔가 절대영역의 아이돌쪽으로 굳어가는 느낌.
더이상 국내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이 없을정도로 단기간에 성장한만큼 칼슘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트와이스가 고유의 컬러는 지키면서 뮤지션적인 이미지의 음악으로 내실을 다져 해외에서도 탑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