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lf1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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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sm
05~09년 동방,슈주,소시의 데뷔초 음악들은 하나같이 전형적인 한국형 아이돌음악. 대중성을 위주로함.
2010년 이후 : 자사 아이돌을 전세계에 팔아먹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트렌드에 민감한 팝음악을 전면에 내세움. 소시를 비롯한 대중성을 갖추고 팬층이 두터운 몇몇 팀은 승승장구 했지만, 그외에 팀들은 나가리 되기 바쁘고, 음악적으로도 대중과 공감을 하지못하게됨. 주로 외국팀과 협업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국내 리스너들의 정서와는 점점 멀어지게됨.
yg :
빅뱅 초반엔 그저그런노래들 리메이크나 하던 평범한 그룹으로 생각했으나 점점 힙합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정서까지 녹여내면서 대중성을 잡게됨.yg후속그룹들도 이런 패턴을 이어받으면서 가장 이질적으로 느껴질수 있는 힙합을 한국적인감성으로 잘 녹여낸거같음.
jyp
박씨 자체가 워낙 양키감성이라 표방하는 음악이 어쩔수 없이 미국팝. 근데 jyp음악은 신기하게 대중에게 외면받지 않고 대중성을 안고감. 아마도 sm처럼 일방적인 월드트렌드만 표방하는게 아닌 한국적인 감성을 군데군데 심는 기술이 뛰어난거같음.
따지고 보면 어차피 다 서양음악이지만, 그래도 60년대 70년대에 이전부터 있던 가요라는 감성이 있는것인데 sm주류음악은 한국감성이라는 면에서는 가장 멀어진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