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1snd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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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74년생 40대입니다~
나이를 꺼꾸로 먹어가는지
10대 때는 올드팝에 빠졌고
20대 때는 클래식에 빠졌고
30대 때는 뉴에이지 연주곡들에 빠졌었는데
40대에 와서 걸그룹 트와이스에 빠지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각설하고 개인적인 그간의 타이틀곡 선호순서를 말해보자면
낙낙 > 우아하게 > 치어업 > 티티 입니다~
우아하게는 흥겹고 좋았다가 치어업때는 뭔가 미묘한 느낌었다가
티티때는 사실 이게뭐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서 트와이스를 응원하면서도 티티 부르는것을 보는것을 일부러 피했습니다~
응원하는 그룹이 좋아지지도..이해할수도 없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는게 힘들더군요~
그럼에도 흥행한것을보고 내가 나이를 먹어 젊은 감성을 이해못하는것인가..아님
트빨인가 생각했었는데.......
이번 곡은 정말 귀에 착착 감기고 중독성이 높네요~
방금 뮤비를 연달아 세번을 듣고 왔는데
처음 들었을땐 좋다~ 라고 했다가 두번째때는 우아하게급이다~ 라고 했다가
세번째 때는 제일 좋다~ 라는 생각을 절로 들만큼 중독성이 크더군요~
다만 무비얘길하자면 몇몇 멤버들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는건 충분히
좋았으나 예전 무비처럼 좀더 개인의 매력을 어필하던 느낌이 없었고
노래 컨셉에 맞췄는지 조금 산만한느낌입니다~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만 말고 단체 군무 장면을 좀더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론 이번곡은 정말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