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52gx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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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배려심이 많아졌다고 할까?
몇년전만 해도, 걸그룹 아이돌중에 외모가 아이돌하기에는 좀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팀에 민폐다, 알아서 빠져라 등등' 폭언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그런 모습이 점점 사라지네요.
그런데 이런 배려와 달리,
정말 지나치게 외모가 떨어지면, 아예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뭔가 저 아이에게 외모를 지적한다는 것은 상처있는 사람에게 상처있다 공격하는 팩트 폭행같은..
잔인함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때문일까?
여전히 적응하기 어려운 외모의 아이돌이
모두가 알고 혼자만 모르는 비밀의 울타리 안에서 스스로가 무척 귀여운줄 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돌이 '외모가 조금 부족해도 꿈을 갖고 노력하는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