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od8e15
53.8k
17.03.19
살면서 주된 스트레스의 기본은 사람에 의해서죠. 특히나 싫으면 안보고 피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 직장이나
사회 생활에서 만나는 진상들 때문에 열받아서 주먹이 불끈 쥐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회 생활에서 만나는 진상들 때문에 열받아서 주먹이 불끈 쥐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평소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마음이 넓어서가 아닌 그냥 충청도 스타일의 좀 느긋함도 있고 그럴 수 있다 하는 범위가 조금 넓다고 할까요? 그런데 문제는 보통 사람들이 화가 나는 단계가 1>2>3>4>5... 이렇게 순차적이라면 전 0.7>1>1.5>2.2>2.9... 이렇게 낮게 오르다가 갑자기 7로 펄쩍 뜁니다. 이런 성격이다보니 평소에는 사회생활 잘 한다는 소리나 성격 좋다는 소리를 제법 듣다가도 사고치고 불이익을 당한 적이 꽤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스스로가 한심하고 철없이 느껴지며 그러지 말자하고 다짐 후 방법을 마련한게 일명 분노 조절 짤이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위기(?)의 순간에 꺼내서 보는 겁니다.
보통 한없이 맑고 깨끗한 아기나 아이들의 재밌는 사진이나 귀여운 고양이나 강아지 사진이 대부분 인데 요즘 가장 효과 좋은 분노조절 짤이 생겼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때 마음을 한톤 내려주는 사진이나 짤들을 핸드폰에 넣고 위기의 순간에 사용하시면 정신건강에도 좋고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는 꿀팁이라고 나름 자부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