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식고 있다

한류가 식고 있다

익_6f9kr2 44.7k 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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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류에 대해 부정적인 멘트들이 많네요..
일본과 비교해 보면 일본은 우익들의 멘트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에선 무조건 자국문화를 찬양하고 감싼다면..(번역된 게시물을 그런것만 봐서인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란 비판적인 시선이 더 주류고 스스로의 것에 대한 자긍심에 대한 거부감도 좀 있는 것 같아요
본인 일이 아니라 어차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득이니 자기랑 상관없다는 식의 댓글도 보입니다
한류라는 것도 부정적인 면이 있는것도 충분히 사실입니다만
실제로 한류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일어난 변화들만 보더라도 대단하다고 보는데
반대로 부정적인 시선만 넘쳐나고 긍정적인 시선이 너무 부족하더군요
비.난.일.색
기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만 글을 써서 그런건지..
기사의 내용이 사람들의 숨은 본능을 깨운건지 모르겠네요..

부정적인 의견들을 보면
지나친 상업으로 변질된 드라마 제작환경
-ex 해외를 목표로 제작된 드라마의 질적 하락과 로맨스를 빼곤 알맹이가 없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반복 구성 등
-ex2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찍어낸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을 유치하게 보는 시각과 
그간 아이돌의 진화는 무시한채 한 세대의 그룹이 가고 다음세대의 그룹을 반복적으로 내세우는 식상한 케이팝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일이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기사내용을 보면 중국을 의식한 내용이 많은데 실제 데이터만 보고 나온 해석일테고
당연히 한한령이 있으면 데이터상으론 떨어지는데 과연 그게 실제로 한류가 식고있는 것과 매칭하기엔
좀 해석이 단순한게 아닌가 싶네요...

위의 납득가는 내용과는 다르게
실제로 일본 우익들이 주장하는 최순실이나 정치인들이 개입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즉, 국가가 지원한다는 말이겠죠.. 뭐 이건 해석에 따라 지원을 받은부분도 있겠지만..
기획사 스스로 살린 것도 있고..너무 포괄적인 문제라 넘어가구요..
콘서트같은데 가서 아리랑이나 억지로 끼워서 너무 우리것만 강요해서 문화적 베타성에 대한 반감을 이유로 주장하는 댓글도 있더군요
다음에 링크 된 기사 댓글만 보면 일반인의 시각은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오히려 저런사람들이 본인들은 한류에 아무 도움도 안된 일반인일 뿐인데...
한류에 긍정적인 사람들 보고 국뽕에 취해서 본인들이 이룬것도 아닌데 대리만족하는 집단으로 모는 글도 있고..
이런 부분은 무시해도 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만...
제가 여기서 느낀건 비판이나 비난은 할 줄 알면서 긍정적인 면을 아얘 무시하는게 그냥 싫은것 말고 뭐가 있겠냐는 겁니다. 나름 주장이라 한거지만.. 적어도 무조건 적인 비난은 그냥 싫은거죠..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허나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어느정도는 자긍심 좀 가져도 되지 않을까도 싶네요..
스포츠 선수에게만 국위선양한다 하고 열광하는데..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나 돈 다 잘벌고 일반인들이 신경안써도 잘먹고 잘 살지만..
아무래도 연예계에 대한 반감도 있어서 그런거라 봅니다.

난 한류의 인기보다 애초에 그런 우리 문화를 접하며 자라왔는데 그 문화가 해외에서 공감되고 받아들여지는게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긴 부분이 크거든요..

과연 댓글 중 심심하면 보이는 내용인 홍콩영화처럼 반짝이다라는 말처럼..
한류가 반짝이진 않는것 같네요..
홍콩은 그 영화가 다 였는데..
지금 한류는 종합적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저 기사와 댓글 내용들 중 인정하는 부분도 많지만..
식고 있는게 아니라 최고점으로 끓다가 안정적으로 온도가 내려가서 유지되고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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