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x8a5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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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예전 대한항공 'OO, 어디까지 가봤니?' CF 씨리즈의 카피문구가 생각나서 비슷하게 제목을 만들어 봤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카라野史]라는 타이틀로 지금까지 5개 정도 글을 올렸는데 게으르다보니 비록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오늘 글과 다음에 DSP 관련 글 하나 더 올려서 행운의 7을 맞추고 끝낼까 합니다.
다음은 TV도쿄에서 방영한 5멤버 공동주연의 덕후용(?) 드라마 '우라카라'입니다. 오글거려서 완주하기 위해서는 팬심이 많이 필요하다는 후문이.... 12개의 에피소드로 된 드라마로써 중간중간에 한국어, 한국요리, 여행지 등도 소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저도 다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번엔 멤버가 각자 주인공으로 한편씩 참여한 옴니버스 드라마 '시크릿 러브'입니다. 방영시기나 삽입곡 재녹음(5인에서 4인) 등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5멤버가 각자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을 모은 'SOLO COLLECTION'입니다. MV도 각자 따로 찍은 돈 많이 들인 작품이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처럼 노래도 MV도 각각 개성이 강하게 묻어나서 취향별로 들을 수 있는 말그대로 컬렉션이었습니다.
오늘 [카라野史]는 '카라,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일반적인 음악활동 외에 카라 5멤버들이 함께 한 특이한 활동을 생각나는대로 모아봤습니다.
영지가 합세한 시기도 있지만 2014년은 카라프로젝트로 상반기 날리고 한일 양국에서 '맘마미아'와 일본어 번안곡만 발표했고, 2015년에도 3멤버의 재계약 불발을 앞두고 특별한 활동은 없었던거 같아서이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더 카라 애니메이션'입니다. 멤버별 한편씩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으로 멤버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각 편마다 다른 편의 복선이라고 해야되나 마지막에 약간씩 겹치는 씬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규리는 경찰관, 승연은 우주비행사, 니콜은 여객선 승무원, 하라는 경호원, 지영은 소방수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카라가 부른 애니메이션 주제곡 'Beautiful Night'과 엔딩곡 'love letter'도 가져와봅니다.
드라마 인트로 삽입곡 'SOS'와 삽입곡 '내 마음을 담아서' 한국어 버전 입니다.
드라마 삽입곡은 아니지만 드라마 영상으로 MV를 만들었던 '둘 중에 하나' 가져와봅니다.
아래 이미지는 일본판 자켓사진과 팬들이 만든 각 멤버별 포스터 이미지를 모아놓은 겁니다. 당시 한국 앨범 자켓엔 한동안 멤버들 사진은 안넣고 글자만 써놓던 시기라 가져올만한게 없네요.
이번엔 'K5J' 향수인데요. 카라 멤버들이 프랑스로 날아가 향과 디자인을 직접 고르고 제작에 참여한 시그니쳐 향수입니다.
차례대로 규리의 '백일몽(Daydream)', 승연의 'Guilty', 니콜의 'LOST', 하라의 'Secret Love', 지영의 'Wanna Do' MV입니다.
'K5J'는 'KARA 5 JEWEL'의 약자인데 '카라 5명 멤버가 함께 만든 특별한 보석'이라는 뜻으로 카라 멤버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