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l0sb26
36.8k
17.04.30
가생이 한 1년을 눈팅만 하다가 KARD때문에 가입했는데
얼마전에 가생이에서 댓글로 얼핏 보기로는 5월부터 해외 공연들 나간다고 하더군요
세곡 내놓고 정식 데뷰한다고 했는데 국내 음악방송 정식데뷰도 안하고
바로 외국부터 나가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지
그냥 국내팬의 입장으로 보면 굉장히 서운한일인데요
그냥 KPOP팬이나 지금 KARD정도 해외 인지도면 국내 정식데뷰하고
일정기간 활동해서 알려놓고 해외나가도 괜찮을텐데
해외부터 활동하면 좀 이기적인 입장으로 국내팬 버리고 해외만 챙기는듯한 느낌도 받고
여태까지 KPOP사례들에 해외에서 뜨고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잘된 사례를 본적이 없어서..
해외시장은 아직까지 미지수라 후속작 한번 잘못나와서 열기가 팍 식어버릴수도 있고
중국처럼 외교문제로 활동접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건데
국내팬들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만들어놓고 가야 맞는게 아닌지..
어짜피 해외 KPOP팬들은 국내활동 먼저 시작하는걸 기분나쁘게 생각하진 않을텐데
카라때 처럼 일본에만 몰빵하다가
새로운 걸그룹들한테 국내팬들 다 뺏기고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 벌어질까 걱정
레인보우 제대로 활동 안시킨거, 허영지 이도저도 아니게 만든거 등등
DSP 하는짓마다 맘에 안드는데
왜 곡은 또 잘뽑고 그룹은 잘 만들어 놨는지..
제가 아재라 이런 답답한 마음을 어디 주변인들에 풀곳이 없어서 가생이 가입했습니다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