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5o8z3p
22.7k
17.06.18
SNS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중에 담배피며 진행한 남태현
개인적으로 같은 흡연자의 입장에서 흡연한다는 이유로 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길빵을 한다던지 흡연금지구역에서 흡연을 한다던지 하는 사람에게 항의와 제지가 가능해지고
법적으로 처벌을 하는것에는 강력하게 동의하고 오히려 처벌수위를 더 높여야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흡연구역을 깨끗한 시설로 정비하고 더 많은 흡연구역을 설치해서
흡연구역 자체가 또다른 혐오시설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다만 남태현은 저 방송이 성년, 미성년을 가리지 않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한 방송이었고
본인 스스로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셀럽이라는걸 생각했을때 너무 가벼운 마음이 아니었는지
하다못해 바닥까지 가는 방송인 아프리카도 흡연하려면 19금방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분들이 어쩌면 정상일수도 있습니다
단지 흡연자라는 이유로 마치 그사람은 평소에 타인에게 무조건 피해를 줄것이다 라는 낙인을 찍어서
이제 일반인의 경우까지도 온라인에서 흡연자라는걸 밝히는걸 두려워해야하는 상황이 비정상일수도
자신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 다면 강력하게 항의하고 처벌이 가능한 사회로 만들고
반대로 자신과 무관한 상대라면 위에 팬들이 말한것처럼 자기 자유인걸로 받아들여졌으면 합니다
(저기 팬들이 살아가면서 다른 흡연자들에게도 같은 잣대로 대우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아니면 연예인 된후에나 담배피웁시다
연예인은 왠만하면 불특정 다수가 보는 방송에서는 흡연을 자제해서
자신을 롤모델로 삼는 청소년들에게 자칫 흡연이 미화될수 있는 상황을 안만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