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먹이를 주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에요.

괜히 먹이를 주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에요.

익_se2v91 20.8k 17.07.21
제가 겪어보니까 말이나 논리로 상대하려고하면 피곤해집니다.

저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하지? 처음엔 의도를 생각하다가 그 사람 지난글을 검색해 보거나
혹시라도 피아식별이 되면 최대한 정중하게 논파하려고 이것저것 자료를 찾는다든지 등등

다 부질 없는 짓이더군요.

때리면 맞는 것도 때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엔 역공도 많이 했었는데요.

가생이 특성 상 최대한 돌려 말하는 사람과 말 섞어봤자 같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결과만 남더라고요.
상대방이 원하는 의도와 목적에 맞게요.
괜히 다른 가수의 라이브실수 한 걸 찾거나  글쓴이가 좋아하는 가수의 실수를 찾아서 반박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볼때면
니체의 명언이 생각나더군요.

어차피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이미 내안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 마음이 변치 않는 단계 인데
저런다고 내 주관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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