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기부···청주 등 폭우 피해 주민에 5000만원

유재석, 또 기부···청주 등 폭우 피해 주민에 5000만원

익_5go8l6 20.9k 17.07.22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개그맨 유재석(45)씨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등 중부지방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유씨는 "지난 16~1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기탁금은 청주, 천안 등 수해 지역에서 재산·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석, 또 기부···청주 등 폭우 피해 주민에 5000만원

어김없는 대상 후보 유재석


유씨는 수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참여했으나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유씨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 피해, 12월 서문시장 화재 사고 등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차례 성금을 기부했다. 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2억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유씨가 최근 나눔의 집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비로 5000만원을 남모르게 후원한 사실도 이날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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