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9tc2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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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태연
저한테는 소녀시대가 나라 같아요.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거를 찾은 단계라고 생각해서
소녀시대 안에서 더 다양하게 뭔가 하지 않을까
결국에는 사람들이 다 자기 집으로 돌아오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잖아요? 뭔가 그런 집 같은...?
그런 멤버들이었으면 좋겠고 소녀시대가 소녀시대한테 그런 존재였으면 좋겠어요.
써니
모든 첫 무대가 기억나요.
다 하나같이 정신없었고 정말 긴장되고 순간순간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그동안 달려왔었는데 즐겼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만약에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전하달까 더 즐겁달까한 선택을 위해서 굳이 뭘 바꾸려고 하진 않을 것 같긴 해요.
티파니
이 꿈을 잡고 3주만에 한국을 왔어요.
데뷔일이 제 생일이랑 가까워요.
제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어서, 선물 같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Girls' Generation is a miracle.
서로가 그냥 너무 위로인 것 같아요.
뭔가 듣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Never change.
그 순수함이 있는 것 같아요.
효연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요.
우리가 해왔던 무대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가 정말 많은 무대를 했구나
이렇게 소녀시대 10년을 하고 나서 솔로 무대를 하는 그 자세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소녀시대가 있었기에 효연이 있었다는 건 분명한 것 같아요.
우리만의 컬러를 더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던 거 같아요.
예전에는 일부러 긍정적이려고 했어요.
근데 지금은 행복한 것 같아요.
유리
좀 스스로한테 많이 묻는 편이거든요 잘 하고 있는지
사실 그 동시에는 좀 잘 몰랐었거든요.
훨씬 더 순수하게 그 느낌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쿵쿵쿵쿵쿵쿵쿵
되게 벅차올랐죠 재미있고 익사이팅 한 것 같아요.
수영
소녀시대는 슈퍼스타죠.
근데 저는 슈퍼스타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들이 얘기하는 소녀시대는 다른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을 되게 많이 받았었거든요.
많은 추억이 있고,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던 것들을 다 했기 때문에
나중에 10년이 지났을 때 향기 나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윤아
꿈을 이뤄준 거잖아요.
힘들겠다라고 하는데 별로 안 힘들거든요.
소녀시대로서 활동할 때는 다른 에너지가 또 나오는 것 같아요.
가장 행복했었던 때?
소녀시대라는 멤버들을 만나서 좋은 추억도 많고...
잘 지내온 것 같아요.
서현
진짜 막내는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너는 소녀시대의 자존심이다 막 얘기를 해줬어요.
소녀시대에 막내는 저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소녀시대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고요.
표현하는 방식은 다 달라도 그 마음은 다 같다는 거에... 아 내 편들이구나 영원히
태어나길 잘했다.
소녀시대로 태어나길 잘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8월 4일 금요일 오후6시 소녀시대 정규6집 전곡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