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280umg
20.3k
17.08.05
콘서트장에서 본 케이는
평소 예능에서 방실방실 웃는 그런 성격좋은 꽃 케이가 아님. --;
올 밴드까지 FULL LIVE인 그런 무대에서, 막판 소감 인사 할 때 빼고는
기쁜 곡이든 슬픈 곡이든 부르면서, 불필요한 감정의 동요가 전혀 없음.
신나는 곡이 아닌 발라드에선 불필요한 표정 변화도 없음. 그저 노래에 집중 --;;
아래 영상을 보면 이해가 가실거임. ㄷㄷㄷ
[러블리즈 메인보컬조. 베이비소울, 진, 케이 3인의 발라드 대결]
보셨습니까? ㄷㄷ
콘서트 직관하는 팬 입장에서는 너무나 무서웠소이다.;;
아주 무서운 인형... 아니 여시 ;; 아니 요물이었소.;;
20곡이 넘는 무대에서 케이의 음이탈은 절대 들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팬들 환호성에 음 살짝 떨리는 것이라도 좀 들어봤으면 하는게....
내 아주 인간적인 부탁임. -.-;
진짜 "케이" 땜시 너무 너무 무서웠음;;
호러 콘서트!!
근데 여기서 공포가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더 무서운 건, ;;
러블리즈에서 노래 잘하는 벱솔이나 파워보컬 명은,
근래들어 수정(빵덕), 음색좋은 막내 예인이 등이 라이브 실력이 성장했지요.
근데 케이 요... 요 친구가 신기한게!
딱 !! 그만큼만,
멤버들이 올라긴 성량 만큼만 맞춰서... ㅎㅎ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모든 곡에서,
본인의 파워풀한 성량으로 대응한다는 점. ;;
이 친구, 그러면서 스킬을 100% 다 안쓰고 있음. ㅋㅋㅋ OTL
보통 케이는 음색과 안정감의 케이로 알려졌지,
파워보컬 역할과 곡 파트는, 러블리즈 명은(JIN)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장에서 명은이 파워를 맞받아 침. 딱 고만큼만. ㄷㄷㄷ
(케이 구미호인게 분명함. 진짜 무서움. ㄷㄷㄷㄷ)
진짜 요망.. 무서운 케이.
"네~이............................................ 꽃" !! -ㅅ-;;
그런 요망 케이한테
절대 벗어날 수가 없다. 미워할 수 가 없다.
깔게없다.
다음 콘서트 안갈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