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790f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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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다소 지난 기사이지만, 올려봅니다.
준수한 외모에 왁스를 발라 시크하게 넘긴 가르마, 가죽점퍼를 입고 반짝이는 귀걸이까지. 신인가수 시니(28·김신)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화려한 댄스 아니면 거친 록이라고 확신했는데 웬걸 발라드 가수다.
시니의 부드러운 감성은 음악에 담겨있다. 지난 1월 24일 발표한 세 번째 싱글앨범 '잘됐으면 좋겠어'에서는 친구사이에서 연애고민을 상담해주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노래했다. 3월에는 봄의 설레는 기운을 가득 담은 듀엣곡 발매를 계획 중인데 시니는 "누군가와의 음악 작업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노래 작업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듀엣 작업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이유, 백예린처럼 음색이 맑은 분을 좋아한다. 여자 보컬 분과 노래를 같이 하는 것도 좋지만 내 노래를 불러주신다면 더욱 영광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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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버곡으로 점찍은 노래가 있나.
"보통 여자 노래를 많이 했다. 이하이 '한숨'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 남자 노래를 택하면 자꾸 따라하게 되더라. 그래서 차라리 여자 분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내 스타일대로 나와서 좋다."
"보통 여자 노래를 많이 했다. 이하이 '한숨'이 가장 반응이 좋았다. 남자 노래를 택하면 자꾸 따라하게 되더라. 그래서 차라리 여자 분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내 스타일대로 나와서 좋다."
-백예린 노래엔 도전한 적 없나.
"당연히 팬으로서 커버곡을 한 번 올렸다. 하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누가 들어줄까 하는 생각에 금방 내렸다. 백예린의 감성을 참 좋아한다."
-곡 작업도 열심히 한다던데.
"하루에 곡 1절 만들기를 목표로 했다. 붙잡고 늘어져서라도 곡을 쓰려고 했다. 지금까지 냈던 싱글 세 곡이 두 달 간격으로 완성됐다. 지난 1월에 나왔으니 3월에 또 신곡이 나올 차례다."
"당연히 팬으로서 커버곡을 한 번 올렸다. 하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누가 들어줄까 하는 생각에 금방 내렸다. 백예린의 감성을 참 좋아한다."
-곡 작업도 열심히 한다던데.
"하루에 곡 1절 만들기를 목표로 했다. 붙잡고 늘어져서라도 곡을 쓰려고 했다. 지금까지 냈던 싱글 세 곡이 두 달 간격으로 완성됐다. 지난 1월에 나왔으니 3월에 또 신곡이 나올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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