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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매우 화려해보였다. 그래서 품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차기옥(유서진 분)은 오경희(정다혜 분)와 마주했다. 오경희는 더 이상 차기옥의 남편 장성수(송영규 분)와 만나지 않는다고 했다.
오경희는 “이제 다 정리됐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라고 자기식의 위로를 건넸다. 그러자 차기옥은 “그게 잊어지니? 너 인생 참 쉽게 산다”고 분노를 토했다.
유서진 측은 “차기옥 역을 통해 의심과 불안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분노와 원망을 담은 독한 말과 함께 돌변하는 매서운 눈빛으로 분위기도 장악했다. 잊지 못할 아픔을 견디는 차기옥의 심경을 절절하게 대변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