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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이미지 원본보기헤럴드POP DB, KBS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가 조명받고 있다.
매년 8월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다. 이 날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지난 2012년 12월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결정했다.
특히 8월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김 할머니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세상에 공개됐다.
아직도 위안부 피해 문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타들은 기부 등의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유재석, 송중기 등이 있고, 이들의 영향을 받은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 중이다.
유재석은 4년째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억 1000만원을 내놓은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성령도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달라며 1000만원을 후원했다. 평소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진태현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기부 라이딩라는 방식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왔다.
송중기 역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앞장섰다. 그는 지난해 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계좌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그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뱃지를 착용하고 참석해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송중기의 팬클럽 역시 영화 ‘군함도’ 개봉을 기념해 17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원본보기마리몬드 제공
박보검도 선행 릴레이에 함께했다. 그는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사회적기업 ‘마리몬드’가 제작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의 팬클럽은 700kg 상당의 쌀 화환을 기부했다.
신화 김동완도 2013년부터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수천만원 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배우 이준 역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클럽도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지난달 23일 노환으로 별세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는 배우 유지태와 방송인 김구라 등이 방문해 김군자 할머니를 추모했다.
한편,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퍼포먼스와 행사가 진행된다.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가 조명받고 있다.
매년 8월14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이다. 이 날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지난 2012년 12월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결정했다.
특히 8월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김학순 할머니는 1991년 8월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김 할머니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세상에 공개됐다.
아직도 위안부 피해 문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스타들은 기부 등의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유재석, 송중기 등이 있고, 이들의 영향을 받은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 중이다.
유재석은 4년째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억 1000만원을 내놓은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성령도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달라며 1000만원을 후원했다. 평소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진태현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기부 라이딩라는 방식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왔다.
송중기 역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앞장섰다. 그는 지난해 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계좌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그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뱃지를 착용하고 참석해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송중기의 팬클럽 역시 영화 ‘군함도’ 개봉을 기념해 17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원본보기마리몬드 제공
박보검도 선행 릴레이에 함께했다. 그는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사회적기업 ‘마리몬드’가 제작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의 팬클럽은 700kg 상당의 쌀 화환을 기부했다.
신화 김동완도 2013년부터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수천만원 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배우 이준 역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클럽도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지난달 23일 노환으로 별세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는 배우 유지태와 방송인 김구라 등이 방문해 김군자 할머니를 추모했다.
한편,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퍼포먼스와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