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_5cak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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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왕은 사랑한다’ 재호 사진: MBC ‘왕은 사랑한다’ 캡처
'왕은 사랑한다' 재호가 애절함으로 시청자를 시선을 모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 분)의 그림자 호위 진관 역을 맡은 재호는 짝사랑하는 왕단(박환희 분)을 향한 애틋함과 왕원의 벗 왕린(홍종현 분)을 향한 걱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관은 "얼굴 좀 펴라. 단이를 안 보낸다"는 왕원의 말에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내 사연 가득한 표정을 지어 왕원으로 하여금 그의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 분)에게 왕린이 가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 후 왕원은 왕단을 찾아왔고, 어딘가에 있을 진관에게 "방책이 필요하다한들 이해해주었으면 한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진관은 대답 대신 고개를 숙였다.
왕원의 든든한 그림자 호위 진관은 짝사랑하는 왕단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졌다. 이번 회에선 여전한 '왕단앓이'로 세자빈이 된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동시에 왕린이 처한 상황과 그럴 수밖에 없었던 왕원을 이해하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든든함부터 짝사랑, 애절함, 걱정 등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진관 역의 재호가 돋보이는 MBC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