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마구잡이로 쓰게되네요. 사진도 첨부가 힘들고,

레드벨벳 첫 콘서트를 보기위해 아침 8시 고속버스를 타고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도착 후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이동 후 필요한 물품을 산 후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입장시간에 맞춰 콘서트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와서 고생좀 했네요)

C1 계단옆 좌석에 앉았고 대각으로 바라보는 방향이라 완벽한 시야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공연장이 작아서 보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공연은 2시간 10~20분정도 했고 몇 곡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서브무대에서 3곡 정도하고 나머지는 메인무대에서 이루어졌네요.(앵콜곡은 두곡)

그리고 운이 좋았던건 계단 옆좌석이라 서브무대를 올라가는 과정에서 조이 예리 아이린이 바로 옆에 지나가고 눈앞에서 공연을 본 후 내려갈 때는 슬기와 웬디가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갔네요.

공연중 슬기 예리도 울컥하고 조이가 많이 울었죠. 데뷔 후 이렇게 콘서트까지 한 것에 고마움등..

첫콘만 보고 가야하는게 아쉬웠던 ..그만큼 즐거웠습니다. 중콘 막콘 가시는 분들도 즐겁게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