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대구를 출발, 토/일 레드벨벳 단콘을 관람하기 위해 올림픽 홀을 찾았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부분 공사로 지체가 있어, 도착까지 4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중콘 시야(꿀)
특이하게 스탠딩쪽 돌출무대 대신, 1층 중블 앞쪽에 세컨드 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탠딩과 동일한 가격의 좌석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중콘엔 소녀들중 태연,효연,윤아가 왔었는데, 단발만 보고 서현일줄 알았다가 윤아인 걸 보고 놀랐죠.
중콘 슬기 퇴근길(슬기는 가족들과 따로 퇴근)
중콘 나머지 멤버들 퇴근길
일요일은 오전 10시에 올림픽홀 도착..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굳즈를 사기위한 줄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 양도받은 팬라이트를 보며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홀에 주차를 하고, 지인과 약속을 위해 강남 쉐이크쉑 버거집을 찾았습니다.
점심 시간이라 대기줄이 건물 바깥까지 나와 있네요.
대구촌놈이 드디어 먹어보는 쉑쉑 버거
제 입맛엔 많이 짜네요.ㅎㅎ;;
피튀기는 취켓팅을 통해 겨우 구한 막콘 티켓
중콘보다 시야가 멀지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 축복이죠.
막콘엔 서현이 왔습니다. 첫무대전 암전까지는 못 봤는데, 나중에 보니 중블 맨 앞열에 앉아있더군요.ㅎㅎ
이틀간 소녀시대와 같이 한 공간에서 레드벨벳 콘서트를 본 저는 운 좋은 아재..
안녕~ 다음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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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콘 예리 퇴근길(화질은..ㅜ.ㅜ)
막콘 나머지 멤버들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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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콘 슬로건 이 순간 느끼는 전부를 모아둘게
막콘 슬로건 고마워, 우리의 해피니스
빨간 맛 2차 굳즈 L홀더 5종
레드벨벳 빨간 맛 보온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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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콘때 바다가 들려 무대전, 소림이가 등장해 여우야를 한소절 불러줬습니다.(러비들도 합창)
역시 가수에게 첫 콘서트는 세상 어떤 것 보다 큰 의미가 있겠지요.
(아참, 레드룸의 정체는 예림의 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