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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5
장희빈은 1961년과 1968년 두 차례 영화로 선보인 이래 1971년, 1982년, 1988년, 1995년, 2002년, 2010년, 2013년까지 TV 드라마로 일곱 차례 방영되었으니 어느 장희빈을 봤는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대를 추측할 수 있기 때문.
1961년 영화 ‘장희빈’으로 1대 장희빈을 연기한 배우는 김지미, 1968년 ‘요화 장희빈’에 출연한 배우는 남정임이며, 1971년 최초로 브라운관에 등장한 장희빈은 윤여정이 맡았고, 1982년 ‘여인열전’에서 첫 인물로 나온 장희빈을 이미숙이, 1988년 ‘조선왕조 500년-인현왕후’에선 전인화가 장희빈으로 나온다. 참고로 1971년부터 1988년까지 3번의 장희빈은 모두 MBC에서 제작되었다.

당시 떠오르는 신인 스타였던 전인화는 장희빈을 맡아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사진=MBC
이후 SBS에서 1995년 처음 도전한 장희빈을 정선경이, KBS에서 처음 도전한 장희빈을 김혜수가, 장희빈이 주연 아닌 조연으로 등장하는 2010년 MBC ‘동이’의 장희빈을 이소연이 연기했고, 2013년 9대 장희빈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김태희가 맡았다. 면면만 봐도 알겠지만 대부분 빼어난 미모를 갖춘 당대 스타들이 장희빈을 거쳐 갔다.

장희빈 역을 맡은 김혜수와 인현왕후 역을 맡은 박선영. 특히 방영 초반 장희빈이 기존 이미지와 달라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으나 연기력으로 극복한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