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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의 영문 표기인 ‘BTS’와 팬클럽인 ‘ARMY’(아미) 모두 공식 상표권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유한 권리를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게 된 셈이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BTS’는 지난 7∼10월 사이 정식으로 상표 등록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7월 특허청에 상표출원했으며 약 1년 간의 검토 끝에 올해 정식 상표로 인정받게 됐다.
방탄소년단과 과거 그들의 영문 표기인 ‘Bangtan boyz’는 지난 2012년 7월 일찌감치 상표등록됐다. 하지만 그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글인 방탄소년단보다 ‘BTS’라는 이름으로 불리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뒤늦게 상표출원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BTS’는 지난 7∼10월 사이 정식으로 상표 등록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7월 특허청에 상표출원했으며 약 1년 간의 검토 끝에 올해 정식 상표로 인정받게 됐다.
방탄소년단과 과거 그들의 영문 표기인 ‘Bangtan boyz’는 지난 2012년 7월 일찌감치 상표등록됐다. 하지만 그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글인 방탄소년단보다 ‘BTS’라는 이름으로 불리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뒤늦게 상표출원했다

글로벌 활동이 본격화되던 지난해 7월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는 동시에 상표출원했다. 이 BI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을 상징화했으며, 아미의 BI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문을 열었을 때 그들과 마주하는 팬의 모습을 시각화했다. 또한 BTS에는 ‘Beyond The Scene’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K-팝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 확보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최근 활동을 재개하며 20년 만에 상표권을 획득했다. 당시 멤버들은 젝스키스라는 그룹명으로 장기적이고 안정된 활동을 보장받기 위한 방안으로 상표권 등록을 추진했다. 1999년 데뷔한 그룹 지오디 역시 지난 2014년 활동을 재개하며 뒤늦게 상표출원해 2015년 정식 등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