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계획 끝" 하하 밝힌 ♥별 셋째임신 #하와이 #죄인 #딸(종합)

"자녀계획 끝" 하하 밝힌 ♥별 셋째임신 #하와이 #죄인 #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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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하하가 셋째 임신에 대한 전말을 밝혔다.

하하와 지조는 1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DJ 이수지는 하하가 등장하자마자 "사랑꾼 오셨다. 셋째 임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하하는 "축복도 많이 받았는데 원망도 많이 받았다. 사랑꾼이면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책도 받았다. 고은이(별 본명)가 무대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이니까. 모든 질책 다 이해한다. 나는 사랑꾼 아니고 죄인이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별 씨가 작년 11월 19일에 방송에 나와서 더 이상의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직접 음성 파일을 공개해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10월 26일 정확히 날짜까지 기억한다. 그때 콘서트 끝내고 하와이로 여행을 갔다. 신혼여행도 아닌데 거기서 뜨거웠다"고 솔직하게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하필 하와이에서 아들 드림이가 아팠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다 취소했고, 나도 짜증이 났다. 그날 밤에 와인을 마셨는데 고은이가 예뻐 보였다. 그때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그래서 태명을 진지하게 '하와이(하+WHY)'로 지으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는 "셋째 계획이 전혀 없었는가?"라고 질문했다. 하하는 "고은이는 모르겠는데 나는 항상 마음속에 30% 셋째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하는 "셋째가 길게 보면 고은이의 승리다"고 선언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하는 "아들은 나도 그렇고, 두 아들도 그렇고 돈만 쓰는 기계다. 하지만 누나를 보면 딸은 정말 효녀다. 엄마와 함께 영화도 보러 다니고 애교도 많더라. 나는 고은이를 외롭게 두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아들이면 별 앞에서 정말 죄인이 되고, 딸이면 당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하는 이날 "여기서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더 이상의 자녀는 없다"고 선언했다.

하하는 방송 말미 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아이 낳기 한 시간 전까지 고은이가 원하고, 고은이 건강이 허락한다면 방송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지원해 줄 거다"고 밝혔다.

하하는 별을 향한 영상편지까지 띄워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하는 "내가 절제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그래도 이건 확실하게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우리는 더 행복할 거다"고 다정하게 말해 청취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사진=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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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보기 : https://entertain.v.daum.net/v/20190114135147170?rcm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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