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역이

명품 아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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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널 시대를 맞아 드라마 시청률은 하향 평준화됐다. 시청률 40∼50%를 구가하던 ‘국민 드라마’가 속출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5% 문턱도 버겁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10%를 크게 웃도는 시청률을 거두며 탄탄대로를 걷는 작품도 있다. SBS ‘황후의 품격’, JTBC ‘SKY캐슬’, tvN ‘남자친구’ 등이다. 이 성공한 드라마들은 공통분모를 안고 있다. 다름 아닌 ‘명품 아역’. 지명도는 높지 않아도 웬만한 스타 못지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뽐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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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이 공고히 쌓아 올린 ‘SKY캐슬’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성지와도 같은 ‘SKY캐슬’. 저명한 대학병원 의사와 법조인들이 모여 사는 그곳에는 부와 명예의 대물림을 위해 ‘입시’라는 전쟁터에 던져진 아이들이 있다. 자녀들을 앞세워 대리전을 치르는 부모들의 자존심 싸움에 첨병 역할로 내몰리는 극 중 신아고등학교 재학생들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SKY캐슬’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오아린과 신수연, 주중 드라마 호령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의 딸인 아리 공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아린은 나이로만 따졌을 때는 ‘아역’으로 불릴 만한 유일한 배우다. 올해 9세가 됐다. 4세 때 CF로 데뷔한 후 지난해에도 드라마 ‘화유기’ ‘라이프 온 마스’ 등에서 똑 부러진 연기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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