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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들이 통 힘을 못쓰고 있다. 성공한 전작의 후광을 입었지만 부실한 스토리로 외면받으며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을 되풀이하는 모양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조들호2·사진)은 시청률 5% 안팎을 전전하고 있다. 2016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던 전편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조들호2’는 전편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박신양에 고현정까지 합세했으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지만 전편에 비해 듬성듬성해진 이야기와 지루한 연출력이 도마에 올랐다. 게다가 박신양은 허리디스크 이상으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23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조들호2’는 그의 회복기간을 고려해 2주간 결방된다. 그사이 설연휴가 있다지만 드라마는 연속적인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치명적인 생채기라 할 수 있다.
이는 케이블 시즌제 드라마와는 다소 다른 흐름이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는 매회 신인 배우들을 기용했지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OCN ‘보이스’ 시리즈도 호평 일색이었다.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박탈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조들호2·사진)은 시청률 5% 안팎을 전전하고 있다. 2016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던 전편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조들호2’는 전편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박신양에 고현정까지 합세했으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지만 전편에 비해 듬성듬성해진 이야기와 지루한 연출력이 도마에 올랐다. 게다가 박신양은 허리디스크 이상으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23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조들호2’는 그의 회복기간을 고려해 2주간 결방된다. 그사이 설연휴가 있다지만 드라마는 연속적인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치명적인 생채기라 할 수 있다.

이는 케이블 시즌제 드라마와는 다소 다른 흐름이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는 매회 신인 배우들을 기용했지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OCN ‘보이스’ 시리즈도 호평 일색이었다.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박탈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