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이 뒷 이야기?

SKY캐슬이 뒷 이야기?

익_8hr9z3 564 19.02.01
이쯤 되면 신드롬이라고 할 만하다. 1.7%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대본과 수준급의 연기와 연출이 빛을 발하며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두 번이나 경신하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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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아홉 명 중 가장 애정이 갔던 캐릭터는 무엇일까.

너무나 각각의 의미로 다 감사하고 사랑스러워서 누굴 특별히 지목하기 어렵다. 연기 잘하는 건 작품 다 보셔서 아실 것 같고, 그 이전에 되게 좋고 매력적인 사람들이다. 같이 촬영하고 지낼 때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그런 분들도 있지 않나. 연기는 잘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조금… 그런 분 전혀 없이 아홉 분이 정말 좋았다. 거짓말처럼. 좋은 기억밖에 없다. 누굴 딱 지목하기 좀 그렇다.

▶ 'SKY 캐슬'에 실제 현실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SKY 캐슬'이 작가님의 자전적인 것에서 비롯됐다거나, 극중 영재(송건희 분)가 작가님 아들을 모델로 했다 하는 소문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데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다. '작가님의 자전적인 얘기'라는 건 아이를 키우면서 대학 입시를 치렀던 본인의 경험을 베이스 삼았다는 뜻이다. 확실히 말하지만, (작가님이) 이 작품의 어떤 인물과도 닿아있는 건 없다. 각각 가정의 학부형들이 아이 키울 때 자기 집 아이가 가장 큰 문제를 겪고 입시를 치른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 것처럼 작가님 역시도 자기 아이를 키우면서 대학 입시를 치렀던 경험담에서 ('SKY 캐슬'이) 비롯된 거다. 극중 극적인 것은 작가님과 얘기하면서 '있음 직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물론 방대한 자료조사는 작가님이 꽤 오래전부터 해왔던 게 있다. 워낙 작가님이 책도 그렇고 자료도 그렇고 꼼꼼하게 준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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