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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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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면서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알렸다.
김영호는 이날 허박지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육종암 진단은 한 달 전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다. 육종암은 뼈, 근육, 지방조직 등 위장기관을 제외한 결합조직에 발병하는 암으로 앞으로 김영호는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동료 배우 김혜진 역시 자신의 SNS에 회복을 한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그를 응원했다.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주었던 우리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 받아 소식 전합니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SBS드라마 ‘야인시대’와 MBC드라마 ‘기황후’ 그리고 최근 KBS2 드라마 ‘슈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whice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