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최고는?

어벤져스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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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호크아이

사진 월트 디즈니

호크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가장 약한 어벤져스 멤버라고 인정할 것이다. 활로 외계에서 온 적과 맞선다는 것 자체가 다소 황당하다. 물론, 그의 활솜씨는 뛰어나지만, 지구를 둘러싼 위험이 점점 더 커져가는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의 공격력에서 그의 화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원래도 작았지만)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엔드게임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우리가 알 만한 적중에서 누구도 쓰러뜨리기 힘들어 보인다.

10: 팔콘

사진 월트 디즈니

샘 윌슨은 빠르게 공중으로 도약해 총, 폭탄, 로봇 날개 등을 활용해 동료들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서포터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무기와 방어구 때문에 워 머신이나 아이언 맨의 하위호환에 가깝다. 팔콘이 우리 편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가 맡을 역할은 주변 정찰일 것이다.

9: 블랙 위도우

사진 월트 디즈니

블랙 위도우는 확실히 센 캐릭터다. 혈청을 맞았거나, 천재거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투 아머를 입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세다. 전투력, 민첩성, 지성, 담력, 감춰둔 공학 지식까지, 하늘을 날며 폭탄을 퍼붓지는 못해도 전장에서 누구보다 믿을 만한 재원이다.

8: 워 머신

사진 월트 디즈니

수트를 만들어준 토니 스타크 만큼 편안하게 입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로즈 대령은 각종 위협과 테러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수트를 입는다. 수트에 장착된 여러 종류의 화력 무기는 맹공을 퍼부울 수 있지만, 로즈는 아직 수트를 완벽하게 다룰 줄 안다고 할 만한 모습을 그리 많이 보이지 못했다. 그래도 로즈는 타노스 침공 때 캡틴 아메리카와 나란히 싸울 만큼 성장했다.

7: 스파이더맨

사진 월트 디즈니

맨몸으로 날지는 못해도 탈지구급의 거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피터 파커. 어벤져스 멤버 그 누구도 스파이디처럼 움직일 수 없으니 말 다 했다. 우주로 나가기 전까지는 정식 멤버도 아니었고, 얼마 못 가 타노스의 데시메이션에 사라지고 말았다. ‘홈커밍’에서 보여줬던 최첨단 수트를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제 데미지 딜러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6: 아이언맨

사진 월트 디즈니

토니 스타크의 천재성 덕분에 아이언맨은 계속해서 진화하는 어벤져스 멤버이다. 처음에는 용접과 납땜으로 수트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투명 나노 수트가 단 몇 초 만에 토니의 몸을 감쌀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수백가지 스킬로 무장한 아이언맨은 어려운 상황에서 늘 공격적인 해답을 선보인다. 우주에서 온 침략자들과의 전쟁에서 토니는 이미 충분히 많은 실수를 범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그는 로봇을 탄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의 명석한 두뇌는 줄곧 MCU의 MVP였다.

5: 캡틴 아메리카

사진 월트 디즈니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을 보았기 때문이다. 스티브에게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것’을 하기 때문이다. 스티브의 ‘적은 리소스’라 함은 어스킨 박사가 유일하게 성공한 슈퍼 솔져 혈청 테스트의 피실험자였다는 것이다. 수많은 악당과 (히어로도) 이를 모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힘과 체력,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을 겸비한 히어로의 전형이다. 스티브의 심장은 토니의 두뇌와 같다. 둘에게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4: 헐크

사진 월트 디즈니

헐크가 토르보다 힘이 센 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헐크의 분노 게이지에 따라 그가 어벤져스에서 가장 힘이 센 멤버가 될 잠재력은 충분하다. 다만, 브루스가 헐크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죽지 않을 정도로 여러 번 다치고 깨져야 한다. 게다가 헐크는 더 이상 브루스의 부름에 답하지 않기로 결심한 듯하다. 그는 가장 힘이 센 어벤져스 멤버이지만 동시에 가장 변덕스러운 멤버이기도 하다.

3: 비전

사진 월트 디즈니

마인드 스톤과 자비스(J.A.R.V.I.S)의 결합으로 탄생한 비전은 온 몸이 비브라늄으로 조직돼 있다. 그는 자신을 가로막는 누구든 소멸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 신체밀도 조작능력부터 마인드 스톤에서 발사하는 광선까지,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된 잔혹한 전사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어벤져스 본부에서 빈둥거리거나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고민하는데 보낸다. 비전의 여정은 대부분 인간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지, 적을 처참히 응징하는 것이 아니었다.

2: 스칼렛 위치

사진 월트 디즈니

마인드 스톤에서 얻은 능력은 에너지 블라스트를 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장을 만들고 염력으로 사람을 들었나 놓을 수도 있다. 또,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텔레패스 능능력자이기도 하다. 이력서를 쓴다면 모두 특기에 들어가야 할 내용들이다. 먼저 사망한 쌍둥이 형제의 능력이 오직 스피드 하나였다는 걸 생각하면, 불공평해보이기도 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소코비아에서 무고한 사람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완다는 최대치의 능력을 보여주지 않아도 강력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좋은 예이다. 하지만 엔드게임 전에 그녀가 사라진 이유가 있다. 유일한 건 아닐지라도,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캐릭터임은 틀림 없다.

1: 토르

사진 월트 디즈니

“너네들 이제 다 끝장났어!”(You guys are so screwed now!)

성격 문제도 있고, 가족 문제도 있고, 헤어스타일 문제도 있고. 망치나 휘두를 줄 알던 거만한 성격의 그가 이제는 “국가란 국민이다”라고 말하며 땅 대신 사람을 지키는, 사려 깊은 전사로 성장했다. MCU가 그의 등장을 이렇게 남겨둔 건 이유가 있었다. 아스가르드인으로서 그의 힘, 방어력, 스피드, 그리고 멋지게 번개를 모을 수 있는 능력은 그가 전장을 휩쓸게 하기 충분했다. 천 살도 더 된 토르는 다크 엘프, 프로스트 자이언트, 파이어 데몬을 앞지를 망큼 강력해진 그. 중성자 별의 에너지까지 견뎠으니, 최강의 캐릭터다.

참고로 원년 멤버는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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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10년의 세월을 지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히어로로 변화했다. 언제나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그의 얼굴이 점차 진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이언맨의 가장 큰 변화는 슈트. 마크 시리즈로 불리는 그의 슈트는 마크 1부터 35까지 진화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는 새로운 슈트 마크 85가 등장한다. 갑작스럽게 건너뛴 숫자는 아이언맨이 타노스와의 결전을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했는지를 말해준다.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슈퍼 솔져라는 특성에 걸맞게 큰 외모 변화는 없었다. 두 가지를 꼽자면 수트와 수염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어두운 계열의 스텔스 슈트를 입고 등장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는 긴 은둔 생활을 깨고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캡틴 아메리카는 수염을 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전의를 다진다. 또한 그가 스텔스 슈트를 입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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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신이자 아스가르드의 통치자, 지구의 수호자로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토르는 우주 곳곳을 누비며 막강한 상대들과 겨뤄왔다. 그간 토르의 변화는 헤어스타일로 대표된다. 금빛 단발머리로 첫 등장한 이후 각 영화마다 머리를 기르고 묶고 자르며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토르: 라그나로크’(2017)에서는 오랫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자르는 것은 물론,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무기 묠니르를 잃고 한 쪽 눈을 뽑히기까지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토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얻은 눈알과 새로운 무기 스톰 브레이커를 장착한 모습이다.


블랙 위도우

러시아 출신의 스파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아이언 맨 2’(2010)에서 첫 등장한 이후 다양한 MCU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블랙 위도우의 특징은 붉은색 머리와 몸에 딱 붙는 슈트. 캡틴 아메리카와 마찬가지로 시빌 워 사태 이후 은둔하던 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백금발 단발머리로 등장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원래의 붉은 머리로 돌아온 블랙 위도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헐크

헐크(마크 러팔로) 또한 변함없는 모습으로 어벤져스와 함께 해왔다. 시도 때도 없이 초록빛 괴물로 변하는 자신에 자괴감을 느낀 그는 어벤져스를 떠나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행방불명된 헐크의 행방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드러난다. 투구를 쓰고 검투사가 된 헐크, 이 독특한 변신에 관객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또 다른 인격 브루스 배너로 돌아온 헐크는 더 이상 자신을 드러내지 않게 된 상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한 번도 돌아오지 않은 헐크의 인격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호크아이

호크아이(제레미 레너)는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초능력은 없지만 전투력으로 승부하는 캐릭터다. 그를 설명하는 데에는 짧은 머리와 활, 화살이면 충분하다. 지금껏 큰 변화가 없던 호크아이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호크아이는 암살자가 되어 밤거리를 헤맨다. 팔에 커다란 문신을 새기고 검은 모자를 뒤집어쓴 모습이다. 타노스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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