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는 글과 함께 출간을 앞둔 에세이집의 프롤로그를 게재했다.

프롤로그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네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그는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구혜선이 '마지막 인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팬들은 그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