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후원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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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후원금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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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씨가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설교에서 문구회사 모나미로부터 ‘애국헌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기 전까지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진행됐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운동’을 위한 헌금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나미 측은 “회사 차원에서 특정 종교단체에 헌금하거나 후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한 것은 그 기업에서 작년 ‘광화문’에다가 많은 ‘애국헌금’을 보내줬다. 그 쪽에 세무조사 할까봐 금액은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광훈 씨의 자신 있는 주장과는 달리 모나미는 8일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모나미로부터 애국헌금을 받았다’는 전광훈 씨의 주장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는 눈치였다. 평화나무와 통화한 모나미 관계자는 전 씨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특정 종교단체에 헌금을 한다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특정 교회나 불교가 될 수도 있고 천주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종교단체에 저희가 후원을 하거나 사회공헌 차원에서 별도로 진행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회장이나 대표이사 혹은 모나미 관계자가 개인적으로 헌금한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답변했다. 회장이나 대표이사의 입장 역시 알 수 없다고 했다.



[평화나무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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