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에 "X로 죽여.. 피부 벗길 것" 충격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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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딸 서동주에 "X로 죽여.. 피부 벗길 것" 충격 폭언

서세원, 딸 서동주에

방송인 서세원-서정희의 딸 서동주의 에세이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서동주 에세이에 따르면 서동주가 네다섯 살 됐을 때 엄마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아빠는 안방 방문을 걷어찼다고. 굉음과 동시에 방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또 다른 날 저녁에는 외할머니와 아빠가 기절한 듯한 엄마를 화장실로 끌고 갔다. 아빠는 엄마의 얼굴과 몸에 찬물을 뿌리며 소리를 질러댔다. 서동주는 그 모습을 보는 외할머니의 표정이 미묘했다고 회상했다.


서동주는 열일곱 살 이후로 한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다고 했다. 서세원이 일기를 몰래 읽고 그 내용으로 혼을 냈기 때문이다. 한번은 좋아하는 선배와 같이 공부하고 밥을 먹었다는 것을 일기에 적었는데, 서세원이 모질게 야단쳤다. 그는 “이 쓰레기 같은 X아! 돈 들여서 유학 보냈더니 연애 따위를 하고 앉았어?”다고 서동주를 꾸짖었다.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서정희가 바닥에 넘어진 채 서세원에게 다리를 붙잡혀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딸이 엄마 편에 서기로 결심한 발단이 됐다.


서동주는 당시 “아빠는 엄마를 아파트 지하에 있는 요가 룸으로 불렀다. 아빠는 ‘이혼을 해줄 바엔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엄마 목을 졸랐다. 엄마는 극심한 공포감에 바지에 오줌을 지렸다. 아빠는 엄마의 다리를 질질 잡아끌어 엘리베이터에 태웠다. 아빠의 수족인 두 남자까지 합세해 엄마를 구둣발로 밀었다. 엄마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울부짖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후 서세원은 미국에 있는 서동주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난 널 죽이러 미국에 갈 거야. 널 보자마자 칼로 찔러 죽여버릴 거야. 그리고 네 피부를 벗겨서 지갑으로 만들어 들고 다닐 거야”라고 협박했다고.


서동주는 아빠와 연을 끊은 이유가 단순히 엄마 편을 들어서는 아니라고 했다. 서세원이 서동주를 놓고 벌인 ‘대출 사기사건’이다.


서동주에 따르면 서세원은 딸 또래의 여직원을 서동주로 속여 대출을 받았다. 서동주가 대출 사기를 입증하려고 분주하던 시기 서세원의 측근 P씨가 등장해 서동주를 옥죄었다. 협박의 요는 ‘부모 이혼시키면 나중에 천벌을 받는다는 것.’ P씨는 대출 사기에 연루된 한 명이었다.


또 얼마후 아빠인 서세원은 집에 친척들을 불러놓고 서동주에게 이혼을 종용한 배은망덕한 딸이라고 욕을 해댔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서서동주는 “아빠가 서정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이혼이고 뭐고 혼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인데 악랄한 서동주가 다 조종한 것이라고, 서동주는 더는 내 딸이 아니라고, 그X을 칼로 찔러 죽여버릴 것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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