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로서 이제 끝난듯..(자체생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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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로서 이제 끝난듯..(자체생산 일기)

익_f23l9u 2.6k 20.10.16
난 남자로서 이제 끝난듯..(자체생산 일기)

2달후면 이제 4학년됨.

난 언제나 에너자이져일줄 알았음.

숟가락들 힘만 있으면 붕가붕가 가능하단 소리 개뿔....

펠라해야 벌떡도 아니고 스믈스믈 겨우겨우 기지개 켜는 똘똘이.

펠라가 끝나면 1분내 꼬무룩...

와이프랑 음양합일을 이룬지도 반년도 더된듯.
이건 내가 교미하자 해도 와이프가 거절을 해대니....

피곤하다 힘들다 이럼.

나도 피곤해도 주기적으로는 해야하지 않음?

집에서 소주한잔 찌끄리며 와이프에게 음양합일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했음.

와이프가 교미에 응하지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나보고 업소 한번 다녀오라함.

이런 와이프 또 없음..ㅜ.ㅜ

한번은 아침에 시도하다 꼬무룩 해대니 와이프가 스스로
문제인지 본인이 살쪄서 매력이 없어져서 그런것 같다함.

아니라며 내 컨디션이 안좋아 그런거라며 토닥토닥함.

그러다 와이프에게 다시 요구 했으나 업소 다녀오라해서
진짜로 함 갔음.

술도 안먹고감.

근데....못하고 나왔음.

뭔가 심리적 죄책감 같은것도 있어서 그런가

파트너는 늘씬하고 가슴도 이쁘고 외모는 전형적인 강남미인.
풀튜닝.

근데.....와이프 문제가 아니였음.

내가 문제였음.

똘똘이가 기능을 안함.

쿠퍼액조차안나옴.

온니 배뇨용으로만 되버림.

언제부터였나....생각해보니 정관수술후 급격히 성욕 감퇴가
된것 같음.

야구동영상 봐도 똘똘이는 침묵함...
셀프로 발사 한번 하려해도 한참을 흔들어대야
똘똘이가 일어섬.

예전엔 몰랐는데 왜 사람 성향이 네토가 되고 게이가
되는지 지금은 이해가 약간 가는듯함.

하...........

진지하게 남자로서 구실 못하는구나.....를 깨닫게 되니
뭔가 허탈함.

정관수술....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안하는게 좋은듯함.

운동도 많이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번씩은 하고(한시간씩)
술도 한달에 2~3번만 마시며 금연도 했는데...

인생의 낙이 하나 없어진듯한 허탈한 기분이듬.

영화에서나 나오는 와이프 샤워소리가 무서워지는거
이제 이해되는듯...


그냥 주절이 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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