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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4
기사요약
1. 한전이 중국업체에 입찰 허용
2. 원래 중국은 입찰 참여가 불가능 했지만, 이번에는 한전이 기재부 허락까지 받음
3. 입찰에 중국 업체가 선정되면 첫사례 됨
국내 전선업계의 반발
1. 형평성 문제 : 한국은 중국에 수출 불가 (중국이GPA에 가입돼 있지 않아)
2. 국내 전력 산업의 경쟁력 악화
3. 오히려 경쟁상대에게 기회를 줌
중국 전선 업체들은주로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등과 같이 품질보다는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하는 개발도상국에서만 수주하고 있으며 아직 선진국에 제품을 공급한 사례는 없다.
중국 업체들로서는 선진국에서 전력 사업을 수주해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데 한국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 국부 창출과 고용 창출을 이끌어야 할 공기업이 오히려 해외 업체를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