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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찬이 양치승 관장을 만난다.

5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김수찬이 '근육남'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수찬은 '살림남' 담당 PD의 편집실을 찾아 게릴라 팬미팅 방송분을 미리보기한다. '살림남'을 통해 김수찬의 근육을 보고 싶다는 팬의 적극적인 요구사항이 눈에 띈 가운데, 김수찬은 "이걸 방송에 내면 어떡하냐" "나 운동 시키려고 그 장면 일부러 집어넣은 거다"라며 제작진을 원망한다고.

김수찬은 팬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스타들의 근육 조련사 양치승의 헬스장을 찾아간다. 촬영 중간중간 김수찬은 제작진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반면 양치승은 프로 관찰 예능러의 면모를 보인다고. 특히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엉덩이를 터치한 양치승에 김수찬은 "카메라가 돌아가는데 막 만지냐"며 항의하고, 양치승은 "우리밖에 없다고 몇 번 얘기하냐"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트레이닝 속 김수찬은 심각한 저질 체력을 인증하고, 양치승은 "네 몸 진짜 쓰레기"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계속되는 호랑이 관장 양치승의 혹독한 트레이닝에 김수찬은 "1대 악마가 코 재수술 권유한 성형외과 의사라면 2대 악마는 양치승 관장"이라며 두 손 두발 다 들었다는 후문. 

https://youtu.be/03YlHOz9y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