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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드라이브'가 화려한 스타들과 함께 출발한다. 가수 양희은을 시작으로 이찬혁 이영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수들이 박재범의 뮤직쇼에 나선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양희은 크러쉬 이영지 이찬혁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KBS2 '박재범의 드라이브' 녹화에 참여한다. 이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색채로 새롭게 출발하는 KBS 음악 토크쇼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날 첫 녹화에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출격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을 예정이다.

먼저 크러쉬는 지난해 펑크 장르의 새 싱글 '러쉬 아워(Rush Hou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에서 콘서트 '크러쉬 아워' 투어를 개최하면서 팬들과 만났다.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최초 여성 우승자인 이영지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에서 박재범과 한 팀으로 활약한 인연으로 이번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격하게 됐다. 그룹 악동뮤지션에서 솔로로 우뚝 선 이찬혁은 지난해 정규 1집 '에러''의 타이틀곡 '파노라마'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활동 당시 고정관념을 뒤엎는 독창적인 무대로 매번 화제를 모았던 이찬혁이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펼칠 퍼포먼스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희은이 화려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은은 최근 예능 '편스토랑' '전국노래자랑'부터 성시경 콘서트 등 꾸준한 활약으로 많은 뮤지션들의 귀감이 되는 중이다.

한편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더 시즌즈'의 첫 번째 시즌이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다.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된다.